총 게시물 67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7월 금리 인상 전망, 부동산 시장 타격 불가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1:49 조회 : 4456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 동안 침체기미를 보이던 국내 경제를 지탱해온 주된 동력 중 하나가 낮은 이자율이었다고 분석한다.

국제경제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자율이 워낙 낮다보니 소비자들은 큰 부담 없이 돈을 빌려서 소비를 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에는 심각한 경제침체와 같은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10년 가까이 유지되던 저금리 시대가 비로소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국내 경제가 모든 분야에서 큰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용률과 GDP, 그리고 물가상승률 등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스티븐 폴로즈 연방 중앙은행 총재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서 금리인상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르면 7월부터 국내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란 예상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만일 중앙은행금리를 올릴 경우 어떤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금리인상될 경우, 은행들의 우대 이자율인 프라임 금리가 함께 상승하게 되며, 이는 변동 방식의 금융상품의 이자율을 즉각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궁금한 것 중의 하나는 중앙은행금리를 올릴 경우, 시중 은행들이 같은 폭으로 프라임 이자율을 인상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과거에는 은행들의 프라임 금리중앙은행금리와 정확히 같은 변동폭을 유지해왔지만, 최근에 은행들은 중앙은행금리를 내려도 그 내린 폭을 100퍼센트 반영하지 않고 일부만 적용하는 식으로 금리인하에 따른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는 양상을 보여왔다.

lowestrates.ca의 사장 저스틴 토우인은 중앙은행금리를 올린다고 해도 여전히 변동금리가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의 결과를 볼 때, 항상 변동금리가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특히 현재 국내 소비자들의 부채규모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앙은행금리를 0.25퍼센트 올릴 경우 시중은행들도 프라임 금리를 같은 폭으로 올릴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한편, 중앙은행이 앞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잠재적인 부동산 구매자들이 신속하게 부동산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 소속의 크리스토퍼 알렉산더는 앞으로 금리가 더욱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될 경우 집을 사려는 사람이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신속하게 주택구입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시중은행들이 90일 동안 금리를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모기지 신청을 받은 사람들이 그 기간 안에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금리가 오를 경우,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금리가 오르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7c5f59ac9343b8f384ff0c25d511d919_1499381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7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달러화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다시 14개월래 최고치를 다시 썼다.달러화는 지난주말 1.2540 캐나다 달러에서 이날 1.2484 캐나다 달러까지 내렸다. 이는 2016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캐나다 달…
07-29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사회/문화
기업 평가 기관인 '평판 연구소(Reputation Institute)' 2017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나다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
07-08
경제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는 국내 총생산(GDP) 역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연방 중앙은행이 조만간 금리를 올릴 가능성…
07-08
정치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이후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6월 마지막 주에 발표한 언급을 통해 국내에서 오랫…
07-08
사회/문화
연방 중앙은행은 국내 산업계의 생산성이 지난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하며, 기업들은 향후 매출이나 투자, 그리고 고용 등과 같은 주요 분야에 있어서 모두 역사적 평균 수준을 넘는 우수…
07-08
경제
최근에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일제히 올림으로써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07-08
경제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 동안 침체기미를 보이던 국내 경제를 지탱해온 주된 동력 중 하나가 낮은 이자율이었다고 분석한다. 국제경제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
07-08
정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7일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가 그의 외교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경제
매장 59곳 폐쇄, 2천백 명 감원대형 소매체인 시어스 캐나다가 경영난으로 전국의 매장 59곳을 닫고, 직원 2천9백 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시어스 캐나다는 본사 직영 매장 20곳을 비롯해 자회사인 시어스홈, 시어…
07-01
경제
캐나다 오일샌드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유가 올리기 계획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8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에서 3번째로 석유 매장량이 …
07-01
경제
국내경제 성장세에 고무,‘저금리 시대' 마침표 찍는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다음달쯤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28일 유럽을 방문한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2…
07-01
경제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정유업계에 ‘캐나다 데이의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29일 기름값 비교 사이트 개스버디에 따르면 캐나다 데이 연휴만을 놓고 봤을 때 전국의 기름값이 7년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
07-01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사회/문화
쉬운 총기 구입 및 무슬림 테러, 순위 하락 원인 캐나다가 세계에서 8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북핵 위기속에서도 순위가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호주의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
06-24
경제
댈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의 연구 조사 결과, 올 연말 육류의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댈하우지 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 육류의 가격이 9…
06-24
경제
캐나다 달러 강세 및 렌트비 높아, 토론토 제치고 1위 차지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가 물가가 치솟아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발표…
06-2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