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4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7월 금리 인상 전망, 부동산 시장 타격 불가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1:49 조회 : 4741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 동안 침체기미를 보이던 국내 경제를 지탱해온 주된 동력 중 하나가 낮은 이자율이었다고 분석한다.

국제경제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자율이 워낙 낮다보니 소비자들은 큰 부담 없이 돈을 빌려서 소비를 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에는 심각한 경제침체와 같은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10년 가까이 유지되던 저금리 시대가 비로소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국내 경제가 모든 분야에서 큰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용률과 GDP, 그리고 물가상승률 등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스티븐 폴로즈 연방 중앙은행 총재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서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르면 7월부터 국내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란 예상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만일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경우 어떤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은행들의 우대 이자율인 프라임 금리가 함께 상승하게 되며, 이는 변동 방식의 금융상품의 이자율을 즉각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궁금한 것 중의 하나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경우, 시중 은행들이 같은 폭으로 프라임 이자율을 인상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과거에는 은행들의 프라임 금리는 중앙은행의 금리와 정확히 같은 변동폭을 유지해왔지만, 최근에 은행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려도 그 내린 폭을 100퍼센트 반영하지 않고 일부만 적용하는 식으로 금리인하에 따른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는 양상을 보여왔다.

lowestrates.ca의 사장 저스틴 토우인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린다고 해도 여전히 변동금리가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의 결과를 볼 때, 항상 변동금리가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특히 현재 국내 소비자들의 부채규모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이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퍼센트 올릴 경우 시중은행들도 프라임 금리를 같은 폭으로 올릴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한편, 중앙은행이 앞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잠재적인 부동산 구매자들이 신속하게 부동산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 소속의 크리스토퍼 알렉산더는 앞으로 금리가 더욱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될 경우 집을 사려는 사람이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신속하게 주택구입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시중은행들이 90일 동안 금리를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모기지 신청을 받은 사람들이 그 기간 안에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금리가 오를 경우,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금리가 오르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7c5f59ac9343b8f384ff0c25d511d919_1499381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4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캐나다의 인구가 사상최초로 3,7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의 인구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이민자들의 증…
06-20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