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시중은행, 모기지 이자율 일제히 인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1:52 조회 : 4880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9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일제히 올림으로써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계 부채규모가 높아진 상태에서 모기지 이자율이 오를 경우 부동산 시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이다.

640aa589ef33190d2bbec2edfd5f2162_1499383
[그래프. 5년 만기 캐나다 국채 이자율 추세: 2015년~2017년 6월 28일(1.32%로 급등했다.) / 단위: % / 자료: ratespy.com]

많은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7월 12일로 예정된 금리책정회의에서 적어도 기준금리를 0.25퍼센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렇게 될 경우 직접적으로는 변동 방식으로 모기지를 대출 받은 집주인들의 이자 부담이 증가하게 되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고정 모기지 역시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연방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장기채권의 이자율이 함께 오르게 된다. 따라서 고정 모기지의 이자율이 통상적으로 5년 만기 캐나다 국채의 이자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궁극적으로 고정 모기지 이자율도 상승하게 되는 것이 확실하다.

몬트리얼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그 포터는 “100퍼센트 확실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지난 몇 주 동안의 캐나다 국채의 향방을 감안할 때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5년 만기 캐나다 국채의 이자율은 5월 중순만 해도 0.9퍼센트라는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난 6월 30일에는 1.4퍼센트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모기지 이자율 검색 사이트인 ratespy.com의 설립자 롭 맥리스터는 자신이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은행들이 최근에 일부 고객들에 대한 이자율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대형 시중은행들은 모두 모기지 이자율을 최근에 0.15퍼센트 이상씩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도 다음주가 되면 공식 고시 이자율이 높게 책정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맥리스터씨는 은행들이 5년 고정 모기지의 이자율을 2.54~2.59퍼센트 정도로 제공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2.69~2.74퍼센트로 올린 상태라고 진단했다.물론 일부 모기지 중개인들은 자신의 수수료를 덜 받으면서까지 여전히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지만, 결국 이자율은 상승할 것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몇 년 동안이나 경제학자들은 모기지 금리가 오를 것을 예상해 왔으며, 연방 정부는 가계 부채 문제에 대한 우려로 인해 소비자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는 모기지를 얻기 위해서는 시중 이자율이 아닌 고시 이자율을 기준으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자격이 되어야 하도록 규정을 강화시킨 바 있다.

참고로 현재 국내 가구별 가용소득 대비 부채율은 166.9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협회의 이코노미스트 윌 더닝은 여전히 국내 주택 소유주들의 25퍼센트가 변동금리로 돈을 빌린 상태라고 말하며, 이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경우 즉각적인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는 평균적으로 교육비로 일년에 1,502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4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은 평균 교육비로 1,502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은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
09-08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경제
2017년을 맞이하여 캐나다 경제가 주요 선진국들 가운데서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추세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불확실하다는 분석…
08-25
사회/문화
헬렌 가우빈씨와 그의 파트너인 안드레 자우빈씨는 무려 37년 동안이나 동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3명의 자녀도 함께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
08-13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사회/문화
'복합문화 주의'를 내세운 캐나다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오히려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29일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에 따르면, 올해로 캐나다 건국 150주…
07-08
이민/교육
영어 시험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시민권 신청이 반려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일간지 '스타'는 이같이 보도하고 지난달 연방 자유당 정…
07-08
경제
최근에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일제히 올림으로써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07-08
정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7일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가 그의 외교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
07-08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정치
최근 수준 이하의 이민 컨설턴트들을 이용한 이민 희망자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법원이 피해자들에 대한 재심사를 고려할 것을 명령했다. 최근 연방법원의 리차드 사우스콧 판사는 이민 …
07-01
정치
보다 쉽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안이 지난 19일 연방 총독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4세 이상 신청자는 영어시험을 면제받으며, 의무 거주 기간도 5년 중…
06-24
이민/교육
연방하원 이민 소위원회가 이민 컨설턴트에 대해 정부가 직접 감독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내놓았다. 최근 해당 소위는 “현행 자율기구인 '이민 컨셜턴트 위원회'가 당초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정부…
06-24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사회/문화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
06-03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