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8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자동차 판매량, 전년 대비 17.8% 늘어나 경기 회복 기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1:58 조회 : 4788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9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캐나다 중서부 지역의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 산업 전문연구기관인 '데스로지어스 오토모티브 컨설턴트'에 따르면, 올해 5월을 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전국적으로 지난해에 비해서 11.2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640aa589ef33190d2bbec2edfd5f2162_1499386
[표. 2017년 5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제조사, 5월 판매량 및 올해 누계, 전년 대비 증감율 및 올해 누계, 5월 점유율 및 올해 누계 / 승용차 총계, 픽업 트럭 총계 / 자동차 총계 / 자료: 데스로지어스 오토모티브 컨설턴트​]

특히 노바 스코샤와 프레리 지역이 자동차 시장 성장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바 스코샤의 경우 자동차 판매량이 일년 전에 비해 무려 23퍼센트나 증가했으며, 새스캐처완도 18.8퍼센트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앨버타와 매니토바도 각각 17.8퍼센트와 15.5퍼센트나 자동차가 많이 팔린 것으로 밝혀져, 전반적으로 자동차 시장이 큰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데스로지어스 오토모티브 컨설턴트의 데니스 데스로지어스 사장은 프레리주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사실을 통해 비록 국제유가가 아직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들 지역의 경기가 이제는 바닥을 치고 반등하기 시작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동차 판매량의 관점에서 볼 때 지난해 하반기에는 이 지역의 자동차 판매량이 상승세도 아니고 하락세도 아닌 정체 기미를 보였지만, 올해 3월부터 상승세로 반전되기 시작했다. 나는 이제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프레리 지역의 자동차 판매량이 예상을 뛰어넘는 강세를 보이자, 스코샤 뱅크는 올해 국내 자동차 예상 판매전망치를 당초의 194만대에서 200만대로 상향시켰다.

지난주에 발표된 '스코샤 뱅크 글로벌 오토 리포트'는 경제의 호조로 인해 프레리 지역의 신차 판매 시장이 반등했으며, 특히 플릿 판매량(fleet sales)도 함께 회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릿 판매는 렌터카 등의 목적으로 대량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프레리 지역의 승용차와 경트럭 판매량은 올해 5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판매량이 18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이는 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자, 국내 전체 신차 시장의 판매 증가분 중에서 37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이다.

스코샤 뱅크의 자동차 산업 전문가인 카를로스 고메스는 “프레리 지역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된 것은 국내 전체를 놓고 볼 때에도 긍정적인 소식임에 분명하다”고 말하며, “올해 초반부터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이러한 호조가 2017년 내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고메스는 캘거리에서는 2년 만에 일자리의 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고용상황이 매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추세가 앨버타의 자동차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4월을 기준으로 캘거리 지역의 경트럭 판매량은 앨버타 전체주의 판매량 중에서 40퍼센트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데스로지어스에 따르면, 또한 그동안 SUV에 밀려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던 승용차 판매량이 2년 만에 최초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자동차 판매량은 각각 11.2퍼센트와 11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8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2월의 제조업 매출이 558억 달러로 1.9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교통장비 산업이 매우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의 경기를 잘 나타…
04-26
경제
올해부터 시작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주택구매 희망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부동산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주택구매자의 4분의 1은 정부의 …
04-14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