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3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자동차 판매량, 전년 대비 17.8% 늘어나 경기 회복 기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1:58 조회 : 4776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9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캐나다 중서부 지역의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 산업 전문연구기관인 '데스로지어스 오토모티브 컨설턴트'에 따르면, 올해 5월을 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전국적으로 지난해에 비해서 11.2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640aa589ef33190d2bbec2edfd5f2162_1499386
[표. 2017년 5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제조사, 5월 판매량 및 올해 누계, 전년 대비 증감율 및 올해 누계, 5월 점유율 및 올해 누계 / 승용차 총계, 픽업 트럭 총계 / 자동차 총계 / 자료: 데스로지어스 오토모티브 컨설턴트​]

특히 노바 스코샤와 프레리 지역이 자동차 시장 성장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바 스코샤의 경우 자동차 판매량이 일년 전에 비해 무려 23퍼센트나 증가했으며, 새스캐처완도 18.8퍼센트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앨버타와 매니토바도 각각 17.8퍼센트와 15.5퍼센트나 자동차가 많이 팔린 것으로 밝혀져, 전반적으로 자동차 시장이 큰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데스로지어스 오토모티브 컨설턴트의 데니스 데스로지어스 사장은 프레리주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사실을 통해 비록 국제유가가 아직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들 지역의 경기가 이제는 바닥을 치고 반등하기 시작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동차 판매량의 관점에서 볼 때 지난해 하반기에는 이 지역의 자동차 판매량이 상승세도 아니고 하락세도 아닌 정체 기미를 보였지만, 올해 3월부터 상승세로 반전되기 시작했다. 나는 이제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프레리 지역의 자동차 판매량이 예상을 뛰어넘는 강세를 보이자, 스코샤 뱅크는 올해 국내 자동차 예상 판매전망치를 당초의 194만대에서 200만대로 상향시켰다.

지난주에 발표된 '스코샤 뱅크 글로벌 오토 리포트'는 경제의 호조로 인해 프레리 지역의 신차 판매 시장이 반등했으며, 특히 플릿 판매량(fleet sales)도 함께 회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릿 판매는 렌터카 등의 목적으로 대량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프레리 지역의 승용차와 경트럭 판매량은 올해 5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판매량이 18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이는 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자, 국내 전체 신차 시장의 판매 증가분 중에서 37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이다.

스코샤 뱅크의 자동차 산업 전문가인 카를로스 고메스는 “프레리 지역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된 것은 국내 전체를 놓고 볼 때에도 긍정적인 소식임에 분명하다”고 말하며, “올해 초반부터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이러한 호조가 2017년 내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고메스는 캘거리에서는 2년 만에 일자리의 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고용상황이 매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추세가 앨버타의 자동차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4월을 기준으로 캘거리 지역의 경트럭 판매량은 앨버타 전체주의 판매량 중에서 40퍼센트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데스로지어스에 따르면, 또한 그동안 SUV에 밀려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던 승용차 판매량이 2년 만에 최초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자동차 판매량은 각각 11.2퍼센트와 11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3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