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제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캐나다 통계청은 5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달 대비 0.6%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0.2%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도매와 소매 거래 및 금융 서비스 호조로 에너지 및
제조업 부문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성장률을 끌어올렸다.
다만, 건설과 주택 부문 부진은 일부 성장 동력을 상쇄했다.
5월 GDP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캐나다 중앙은행의 올해 2분기 연율 3% 성장 전망 및 올해 성장률 전망이 상향될 가능성을 높였다.
캐나다 달러 또한 GDP 발표 이후 달러화 대비 0.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