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6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모기지주택공사, 국내 부동산시장에 위험성 많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04 (금) 00:18 조회 : 4981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2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공사는 젊은 층의 인구성장률이 주춤하고 있으며 또한 가구당 가용소득이 감소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기조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봅 듀건 수석경제학자는 “캐나다 전반적으로 볼 때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가 상존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토론토와 밴쿠버, 그리고 그 인근 지역의 도시들에서 관측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불균형 현상이 전체 부동산 시장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는 증거는 명백하다”고 언급했다.

모기지주택공사는 매 분기별로 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점검하고 분석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강한 경고의 내용과 더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기 때문에 특히 주목된다.

모기지주택공사는 15개 시장을 토대로 연구한 결과 빅토리아와 밴쿠버 사스카툰, 해밀턴, 그리고 토론토 지역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모기지주택공사는 과다건축과 가격거품, 부동산시장과열, 가격폭등 등의 현상이 나타날 경우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보고서는 “토론토와 해밀턴의 경우에는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함으로써 부동산판매시장은 물론 임대시장에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도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정책으로 인해 지난 2달 동안 집값이 하락하고 판매량이 감소된 것은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토론토 인근지역의 부동산을 외국인이 구입할 경우 15퍼센트의 특별취득세를 부과하고 또한 임대주택의 규정을 강화시키는 등의 새로운 조치를 4월부터 시행한 바 있다.

듀건씨는 토론토 역시도 외국인 취득세 제도를 먼저 도입한 밴쿠버와 같은 흐름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밴쿠버의 경우 확실히 외국인 구매자의 수를 줄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취득세가 도입되기 전에 10퍼센트에 달했던 외국인의 비중이 4퍼센트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밴쿠버는 주택공급량이 제한된 반면에 지역경제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집에 대한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부동산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히며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 역시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모기지주택공사는 부동산 시장을 위험에 빠트리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은 바로 금리의 상승이라고 강조했다.

듀건씨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예상으로 주택관련 보고서를 작성해왔다고 언급하며 7월에 중앙은행이 실제로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자신들의 예상이 적중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7월 12일에 기준금리를 0.75퍼센트로 0.25퍼센트 상향시켰으며 시중은행들은 즉시 프라임 금리를 동일한 폭만큼 상승시켰다.

듀건씨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은행들이 모기지이자율을 인상할 것이란 사실을 이미 예측했다”고 지적하며 모기지주택공사는 금리가 올해에 0.75퍼센트 상승할 것이란 전망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6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6일 두 달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시민들에게 'LGBTQ2 권리' 지원을 위해 정부 문서에 'X'를 표시하고 성별에 중립적인 여권 및 기타 정부 문서를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09-01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사회/문화
CIBC 은행이 시행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은 장성한 자녀를 집에서 내보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천 달러 이상의 돈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08-14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경제
캐나다의 가구 부채가 매우 높다는 경고성 자료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가구 부채가 증가하는 것 이상으로 캐나다인의 순자산의 규모가 더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분…
07-29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이민/교육
최종 서류 제출자 7백여 명 그쳐, 이민부 추가 추첨 검토 연방 이민부가 가족초청 신청 과정의 공평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시행 중인 추첨제가 오히려 혼란만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07-08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경제
최근에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일제히 올림으로써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07-08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사회/문화
연구 보고서, “인구 고령화로 암 환자 증가 추세" 국민 절반 이상이 평생에 걸쳐 한 번은 암에 걸릴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일 '캐나다 암 협회(CCS)'가 발표한 연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
06-24
경제
캐나다 달러 강세 및 렌트비 높아, 토론토 제치고 1위 차지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가 물가가 치솟아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발표…
06-24
정치
국내 가계, 금리 인상에 취약  0.5% 사상 초저금리 시대, 종식 임박했나? 전문가들, 대출 시 고정 이율 모기지 선택 권고  현재 국내 평균 가계 부채가 소득에 대비해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른 가운데, 앞…
06-24
경제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
06-24
경제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인들이 소유한 소득 대비 부채의 양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상 최고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모기지 부…
06-24
사회/문화
캐나다의 여름은 공식적으로는 6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여름이면 당연히 야외활동을 즐기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만일 올해 여름에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벌레를 쫓아내는 스프레이…
06-2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