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모기지주택공사, 국내 부동산시장에 위험성 많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04 (금) 00:18 조회 : 5183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2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공사는 젊은 층의 인구성장률이 주춤하고 있으며 또한 가구당 가용소득이 감소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기조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봅 듀건 수석경제학자는 “캐나다 전반적으로 볼 때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가 상존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토론토와 밴쿠버, 그리고 그 인근 지역의 도시들에서 관측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불균형 현상이 전체 부동산 시장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는 증거는 명백하다”고 언급했다.

모기지주택공사는 매 분기별로 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점검하고 분석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강한 경고의 내용과 더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기 때문에 특히 주목된다.

모기지주택공사는 15개 시장을 토대로 연구한 결과 빅토리아와 밴쿠버 사스카툰, 해밀턴, 그리고 토론토 지역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모기지주택공사는 과다건축과 가격거품, 부동산시장과열, 가격폭등 등의 현상이 나타날 경우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보고서는 “토론토와 해밀턴의 경우에는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함으로써 부동산판매시장은 물론 임대시장에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도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정책으로 인해 지난 2달 동안 집값이 하락하고 판매량이 감소된 것은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토론토 인근지역의 부동산을 외국인이 구입할 경우 15퍼센트의 특별취득세를 부과하고 또한 임대주택의 규정을 강화시키는 등의 새로운 조치를 4월부터 시행한 바 있다.

듀건씨는 토론토 역시도 외국인 취득세 제도를 먼저 도입한 밴쿠버와 같은 흐름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밴쿠버의 경우 확실히 외국인 구매자의 수를 줄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취득세가 도입되기 전에 10퍼센트에 달했던 외국인의 비중이 4퍼센트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밴쿠버는 주택공급량이 제한된 반면에 지역경제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집에 대한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부동산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히며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 역시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모기지주택공사는 부동산 시장을 위험에 빠트리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은 바로 금리의 상승이라고 강조했다.

듀건씨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예상으로 주택관련 보고서를 작성해왔다고 언급하며 7월에 중앙은행이 실제로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자신들의 예상이 적중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7월 12일에 기준금리를 0.75퍼센트로 0.25퍼센트 상향시켰으며 시중은행들은 즉시 프라임 금리를 동일한 폭만큼 상승시켰다.

듀건씨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은행들이 모기지이자율을 인상할 것이란 사실을 이미 예측했다”고 지적하며 모기지주택공사는 금리가 올해에 0.75퍼센트 상승할 것이란 전망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6일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 캐나다 정부채 프라이머리딜러(PD) 11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이같이 …
09-08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6일 두 달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
09-08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7월의 국내 제조업매출이 2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제조업매출이 이렇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주된 이…
09-26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경제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
09-26
경제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
09-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절반 이상이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자신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서 금리인상에 실질적인 …
10-07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캐나다인들은 미국을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발표된 통계수치에 의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가 미국보다 앞서게 된 분야가 새롭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Capgemini Se가 발표…
10-07
목록
처음  이전  81  82  83  84  85  86  87  8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