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3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유가 충격에서 벗어나 급속히 경제 회복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04 (금) 00:23 조회 : 3410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2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4월의 전망치인 2.5퍼센트에 비해서 크게 높아진 수준이자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경제가 활성화된 비씨주의 전망치와 동일한 수치이기도 하다.

경제학자들은 특히 2018년이 되면 앨버타주는 2.4퍼센트의 경제성장을 기록함으로써 캐나다 전국 10개 주들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앨버타주가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이나 극도의 침체를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극적인 반등이라 할 수 있다.

배럴당 100달러가 넘던 국제유가가 50달러 밑으로 하락한 이후로 앨버타주는 기업들의 대량해고와 투자위축 등이 연이어 발표되며 실업률이 급등하는 등의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이토록 가장 큰 난관에 빠져 있던 앨버타주가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경제가 다변화가 잘 되어 있을뿐 아니라 기초가 튼튼하다는 주장이 다시금 힘을 얻고 있다.

노사 스코샤 뱅크의 부수석 경제학자인 브렛트 하우스씨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앨버타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경제호조를 느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캐나다 경제가 엄청난 열기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7월 7일에서 14일 사이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의 경제전망치는 전국의 모든 주에서 성장세를 기록했을 아니라 내년도 역시도 모든 주에서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는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처음으로 발생한 현상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5월에 앨버타주의 공장판매 매출은 일년 전에 비해서 무려 18퍼센트나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매매출은 9퍼센트로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제호조에 의해 지난해 11월에 9퍼센트까지 치솟았던 실업률은 7.4퍼센트로 크게 하락하면서 점차 고용시장의 안정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주급은 일년 전에 비해서 1.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앨버타주 이외에 뉴펀랜드 & 래브라도의 경우에도 4월의 전망치에 따르면 경제가 0.1퍼센트가 위축되는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에 발표된 최신자료에 따르면 0.8퍼센트가 성장하는 것으로 바뀌어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앨버타주가 많이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이다.

올해의 경제성장 예상수치는 비록 당초 예상보다는 상승했지만 국제유가가 폭락하기 직전에 최절정에 달했던 2014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5퍼센트나 낮은 수치에 그친 것이다.

또한 앨버타주의 실업률 역시도 유가파동이 있기 전에 기록했던 5퍼센트 이하와 비교해서는 아직 높은 수치이다.

RBC의 선임 경제학자인 나단 잔젠씨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는 크게 좋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도 앨버타주의 부진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RBC는 올해의 앨버타주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2.1퍼센트에서 2.9퍼센트로 크게 상향시켰는데 이는 경제기관들 중에서 가장 낙관적인 수치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3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경제
2017년을 맞이하여 캐나다 경제가 주요 선진국들 가운데서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추세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불확실하다는 분석…
08-25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
08-25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사회/문화
지속되는 무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올해 알버타주 남부 지역의 농작물 생산량이 최대 20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의 농업 및 임업 전문가인 닐 왜틀리씨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농작물들이 죽…
08-14
사회/문화
CIBC 은행이 시행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은 장성한 자녀를 집에서 내보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천 달러 이상의 돈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08-14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사회/문화
헬렌 가우빈씨와 그의 파트너인 안드레 자우빈씨는 무려 37년 동안이나 동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3명의 자녀도 함께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
08-13
경제
지난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 대비 80센트 선으로 치솟을 정도로 급등한 가운데 이로 인해 최근에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
08-04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물가가 매우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독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큰 폭으로 물가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6월의 …
08-04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사회/문화
2016 인구센서스 캐나다의 1인 가구가 각종 가족 유형 중 역대 처음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일 지난해 실시한 인구센서스 결과 분석을 통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28.2%…
08-03
사회/문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민간연구재단인 ‘콤몬웰스 펀드’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조사대상 11개 선진국들중 9번째로 바닥…
07-29
사회/문화
연방 중앙은행은 국내 산업계의 생산성이 지난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하며, 기업들은 향후 매출이나 투자, 그리고 고용 등과 같은 주요 분야에 있어서 모두 역사적 평균 수준을 넘는 우수…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사회/문화
국내에서 수술 대기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외국에 나가 수술을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민간싱크탱크 ‘프레이져 연구소’가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 6만3…
07-01
경제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정유업계에 ‘캐나다 데이의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29일 기름값 비교 사이트 개스버디에 따르면 캐나다 데이 연휴만을 놓고 봤을 때 전국의 기름값이 7년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
07-01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