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3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유가 충격에서 벗어나 급속히 경제 회복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04 (금) 00:23 조회 : 3504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2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4월의 전망치인 2.5퍼센트에 비해서 크게 높아진 수준이자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경제가 활성화된 비씨주의 전망치와 동일한 수치이기도 하다.

경제학자들은 특히 2018년이 되면 앨버타주는 2.4퍼센트의 경제성장을 기록함으로써 캐나다 전국 10개 주들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앨버타주가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이나 극도의 침체를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극적인 반등이라 할 수 있다.

배럴당 100달러가 넘던 국제유가가 50달러 밑으로 하락한 이후로 앨버타주는 기업들의 대량해고와 투자위축 등이 연이어 발표되며 실업률이 급등하는 등의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이토록 가장 큰 난관에 빠져 있던 앨버타주가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경제가 다변화가 잘 되어 있을뿐 아니라 기초가 튼튼하다는 주장이 다시금 힘을 얻고 있다.

노사 스코샤 뱅크의 부수석 경제학자인 브렛트 하우스씨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앨버타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경제호조를 느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캐나다 경제가 엄청난 열기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7월 7일에서 14일 사이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의 경제전망치는 전국의 모든 주에서 성장세를 기록했을 아니라 내년도 역시도 모든 주에서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는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처음으로 발생한 현상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5월에 앨버타주의 공장판매 매출은 일년 전에 비해서 무려 18퍼센트나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매매출은 9퍼센트로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제호조에 의해 지난해 11월에 9퍼센트까지 치솟았던 실업률은 7.4퍼센트로 크게 하락하면서 점차 고용시장의 안정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주급은 일년 전에 비해서 1.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앨버타주 이외에 뉴펀랜드 & 래브라도의 경우에도 4월의 전망치에 따르면 경제가 0.1퍼센트가 위축되는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에 발표된 최신자료에 따르면 0.8퍼센트가 성장하는 것으로 바뀌어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앨버타주가 많이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이다.

올해의 경제성장 예상수치는 비록 당초 예상보다는 상승했지만 국제유가가 폭락하기 직전에 최절정에 달했던 2014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5퍼센트나 낮은 수치에 그친 것이다.

또한 앨버타주의 실업률 역시도 유가파동이 있기 전에 기록했던 5퍼센트 이하와 비교해서는 아직 높은 수치이다.

RBC의 선임 경제학자인 나단 잔젠씨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는 크게 좋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도 앨버타주의 부진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RBC는 올해의 앨버타주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2.1퍼센트에서 2.9퍼센트로 크게 상향시켰는데 이는 경제기관들 중에서 가장 낙관적인 수치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3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6월 도매판매가 614억달러로 전월대비 0.5% 줄어 9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체 7개 중 5개 부문이 판매 감소를 나타냈으며 자동차/부품(-1.0%), 식품/음료/담배(-1.0%), 장비(-0.6%)가…
09-01
사회/문화
캐나다의 한 80대 여성이 13년전 잃어버린 약혼반지를 기상천외한 곳에서 다시 찾았다. 메리 그램스(84)는 며느리가 앨버타주 아미나에 있는 105년이나 이어져 온 가족농장의 밭에서 캐낸  당근 중 한개가 이 반…
08-21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사회/문화
캐나다의 10대 소녀가 연못에 빠진 개를 구하려다가 익사했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 사는 크리스티나 막시모바(14)가 지난 21일 오후 이웃의 애완견을 산책시키던 중 개가 연못에 뛰어들자 구조를 위해 뒤쫓아 물…
07-29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사회/문화
만화나 동요를 통해서만 ‘곰’을 접한 사람이라면 이 거대한 몸집의 야생 동물이 얼마나 포악해질 수 있는지 감을 잡지 못할 수도 있겠다.…
07-01
경제
캐나다 오일샌드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유가 올리기 계획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8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에서 3번째로 석유 매장량이 …
07-01
경제
비자 및 마스터카드, 집단소송 끝에 법정 외 합의 향후 국내에서 비자 및 마스터카드로 결제할 때, 결제 수수료(surcharge)가 부과될 수 있다. 두 신용카드 회사는&nb…
06-17
경제
3월 국내 노동자의 소득이나 주 노동 시간은 전달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3월 노동자 평균주급은 966달러로 전달에 비해 0.2% 상승하…
06-03
이민/교육
2010년 영주권자 28.9%, 취업비자 입국 출신  임시 노동자 출신, 처음부터 영주권자보다 소득 갈수록 높아져 후진국 또는 개도국 출신 노동자, 절실히 원해서 영주권 취득 더 높아 캐나다 영주권…
06-03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GDP 3.7% 성장, 미국 1.2%의 3배 기록해 2010년 이후 최고  에너지 산업 침체 탈출 및 주택 시장 열기, 가계 소비 부채질 결과  스코샤 캐피털, "GDP 4%선 성장에서 집값 폭락 우려는 지나쳐" 트럼프 무역정책 불…
06-03
정치
10개월새 온라인서 총리 위협사건 두번째…부인 위협 여성도 기소 온라인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다. 이 통신에 따르면 연방 경찰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 게…
05-26
사회/문화
연방 식품검사국​, “심각 또는 치명적인 알러지 발생 가능” 경고 앨버타, BC, 온타리오 3개주, 리콜 결정  연방 식품검사국(CFIA)은 지난 19일 “대만에서 수입한 다…
05-26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사회/문화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
05-26
사회/문화
BC주 대장균 환자 6명 발생,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원인 추정​ 연방 식품안전청, 지난 3월 대장균 위험 밀가루 리콜 조치  2013년 우유 및 치즈로 대장균 기승, 전국 1명 사망 및 14명 치료 의심 제조 …
05-2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