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2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유가 충격에서 벗어나 급속히 경제 회복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04 (금) 00:23 조회 : 3788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2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4월의 전망치인 2.5퍼센트에 비해서 크게 높아진 수준이자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경제가 활성화된 비씨주의 전망치와 동일한 수치이기도 하다.

경제학자들은 특히 2018년이 되면 앨버타주는 2.4퍼센트의 경제성장을 기록함으로써 캐나다 전국 10개 주들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앨버타주가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이나 극도의 침체를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극적인 반등이라 할 수 있다.

배럴당 100달러가 넘던 국제유가가 50달러 밑으로 하락한 이후로 앨버타주는 기업들의 대량해고와 투자위축 등이 연이어 발표되며 실업률이 급등하는 등의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이토록 가장 큰 난관에 빠져 있던 앨버타주가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경제가 다변화가 잘 되어 있을뿐 아니라 기초가 튼튼하다는 주장이 다시금 힘을 얻고 있다.

노사 스코샤 뱅크의 부수석 경제학자인 브렛트 하우스씨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앨버타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경제호조를 느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캐나다 경제가 엄청난 열기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7월 7일에서 14일 사이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의 경제전망치는 전국의 모든 주에서 성장세를 기록했을 아니라 내년도 역시도 모든 주에서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는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처음으로 발생한 현상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5월에 앨버타주의 공장판매 매출은 일년 전에 비해서 무려 18퍼센트나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매매출은 9퍼센트로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제호조에 의해 지난해 11월에 9퍼센트까지 치솟았던 실업률은 7.4퍼센트로 크게 하락하면서 점차 고용시장의 안정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주급은 일년 전에 비해서 1.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앨버타주 이외에 뉴펀랜드 & 래브라도의 경우에도 4월의 전망치에 따르면 경제가 0.1퍼센트가 위축되는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에 발표된 최신자료에 따르면 0.8퍼센트가 성장하는 것으로 바뀌어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앨버타주가 많이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이다.

올해의 경제성장 예상수치는 비록 당초 예상보다는 상승했지만 국제유가가 폭락하기 직전에 최절정에 달했던 2014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5퍼센트나 낮은 수치에 그친 것이다.

또한 앨버타주의 실업률 역시도 유가파동이 있기 전에 기록했던 5퍼센트 이하와 비교해서는 아직 높은 수치이다.

RBC의 선임 경제학자인 나단 잔젠씨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는 크게 좋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도 앨버타주의 부진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RBC는 올해의 앨버타주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2.1퍼센트에서 2.9퍼센트로 크게 상향시켰는데 이는 경제기관들 중에서 가장 낙관적인 수치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2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호황을 보인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주춤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확실히 상반기…
10-23
경제
나다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청산을 위한 법원 승인을 얻어 영업점 등 자산과 직원 정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13일 시어스캐나다가 신청한 청산 절차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
10-14
경제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
10-14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사회/문화
실직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이 취소될까 우려한 캐나다의 30대 남성이 “사실을 말하라”고 설득한 어머니와 형들을 석궁으로 살해했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최소 25년 후에나 가석방 자격이 주…
08-03
경제
매장 59곳 폐쇄, 2천백 명 감원대형 소매체인 시어스 캐나다가 경영난으로 전국의 매장 59곳을 닫고, 직원 2천9백 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시어스 캐나다는 본사 직영 매장 20곳을 비롯해 자회사인 시어스홈, 시어…
07-01
경제
국내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가 450명의 직원들을 정리 해고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RBC는 주로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 지역의 지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RBC…
07-01
경제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국내 시장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기 위해 더 많은 국내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구체적으로 토론토의 비즈니스 센터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더욱 …
06-24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