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7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6월 소비자 물가 안정세 불구 베이컨만 가격 폭등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04 (금) 01:23 조회 : 3308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2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물가가 매우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독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큰 폭으로 물가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퍼센트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육가공 식품인 베이컨은 매우 큰 폭으로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컨은 올해 6월을 기준으로 500그램당 가격이 6.95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올해 초에 비해서 9퍼센트나 오른 액수이다.

일년 전과 비교할 때 베이컨의 가격은 2.5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 물가상승률에 비해서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베이컨의 가격이 이렇게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다른 식료품들의 평균가격이 0.6퍼센트 오른 것과 비교할 볼 때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몇 년 동안 큰 폭등세를 기록했던 식료품 가격은 지난해부터 상승세가 꺾였을 뿐 아니라 올해 들어서는 다른 품목들에 비해서 훨씬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유독 베이컨의 가격만 이렇게 크게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가격상승의 주된 이유는 바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소비자들은 베이컨을 조리해 먹는 새로운 방법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베이컨이 포함된 아이스크림이나 도우넛을 비롯한 여러 메뉴들이 새롭게 선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돈육위원회의 게리 스토디씨는 “베이컨은 과거에는 예상할 수 없었던 많은 요리들에 활용되고 있다”고 말하며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물론이고 시골의 피크닉에 이르기까지 베이컨은 다양한 형태로 조리된다”고 덧붙였다.

베이컨이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베이컨의 재료가 되는 삼겹살 부위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2016년 말을 기준으로 냉동된 삼겹살 부위의 재고량은 1957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농장에서 기르는 돼지의 수가 사상최고 수준인 7천만 마리에 달할 정도로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5월을 기준으로 냉동삼겹살의 재고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59퍼센트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돈육 삼겹살의 가격은 50퍼센트 이상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돼지고기 수출물량도 증가하고 있는데 캐나다 돼지고기의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과 같은 주요 수출국에 대한 판매량은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서 캐나다의 돼지고기 수출물량은 125만톤에 달하며 금액 기준으로는 38억 3천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4년 중반 이후로 베이컨의 500그램당 가격은 지속적으로 6달러를 넘을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에는 사상 최고인 7.06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6월에는 이보다 다소 낮은 6.9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7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인들은 미국을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발표된 통계수치에 의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가 미국보다 앞서게 된 분야가 새롭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Capgemini Se가 발표…
10-07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깰 정도로 좋은 수치가 또 다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의 국내 GDP가 연…
09-08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경제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캐나다의 경제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소비자 부채와 집값, 그리고 향후의 금리인상 전망이 경제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Bank for International Sett…
08-26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
08-25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사회/문화
CIBC 은행이 시행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은 장성한 자녀를 집에서 내보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천 달러 이상의 돈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08-14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경제
캐나다의 5월 실질 GDP가 1조7338억 달러로 전월대비 0.6%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업종이 4.6% 올라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에서 9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
08-13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물가가 매우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독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큰 폭으로 물가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6월의 …
08-04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