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9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7월 캐나다 집값, 평균 약 48만 달러로 0.3% 하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25 (금) 23:42 조회 : 5336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4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시들 중에서 거의 3분의 2에서 판매량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100개 도시의 부동산협회를 대표하고 있는 오타와에 본사를 둔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의하면 온타리오 주정부가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해 도입한 강력한 부동산투기 규제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협회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광역 골든 호슈 지역에 외국인이 부동산을 구입할 경우 집값의 15퍼센트를 특별세금으로 부과하는 정책이 부동산 시장을 냉각시키는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진단하면서도 최근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퍼센트 인상한 것이 주택 구매를 망설이던 사람을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게 만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앤드류 펙 회장은 “7월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사전에 모기지를 승인 받은 사람들이 신속하게 부동산 시장에 진입한 사례가 꽤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지역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에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온타리오 주정부가 도입한 특별세로 인한 충격이 이제 가라앉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수석 경제학자인 그레고리 클럼프씨는 “올해 7월에 광역 토론토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의 수는 물론 감소되기는 했지만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정부의 발표로 인해 시장에 파급됐던 충격이 서서히 흡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현상이 일회성으로 그칠지 아니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사전에 모기지 승인을 받아뒀던 주택구매 희망자들이 금리인상과 더불어 일제히 주택구매에 나섰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금리인상 이전에 받은 사전 모기지 승인기간이 지날 경우 어떤 결과가 발생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선임경제학자인 로버트 카프칙씨는 “시장전문가들의 눈은 모두 토론토에 향해있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이다”라고 진단하며 “정부의 정책이 지난 2016년에서 2017년 초반까지의 부동산광풍을 유발시킨 소비자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을 기준으로 부동산판매량은 일년 전에 비해서 11.9퍼센트가 감소된 가운데 신규주택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판매감소폭은 한 달 사이에 1.8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규주택 역시도 광역 토론토 지역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7월을 기준으로 전국평균 집값은 478,696달러로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0.3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는 올해 7월에 주택거래량은 감소됐지만 대신에 평균집값은1,019,400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8.7퍼센트가 상승함은 물론 사상최초로 1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9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
08-25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경제
지난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 대비 80센트 선으로 치솟을 정도로 급등한 가운데 이로 인해 최근에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
08-04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물가가 매우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독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큰 폭으로 물가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6월의 …
08-04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사회/문화
캐나다의 60대 남성이 9년 사이 거액 당첨금이 걸린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돼 화제다. 퀘벡 주 퀘벡시티에 사는 줄 파랑(69)씨가 최근 ‘이집트 왕관’이라는 온라인 복권의 1등에 당첨돼 상금 122만2069캐나다달러(…
07-29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사회/문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민간연구재단인 ‘콤몬웰스 펀드’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조사대상 11개 선진국들중 9번째로 바닥…
07-29
사회/문화
모르몬교에서 분리된 교단의 전 교주 2명이 캐나다에서 일부다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피고인 윈스턴 블랙모어(60)는 25명 여성과 결혼해 145명의 자녀를 뒀다. 제임스 올러(53)는 5명과 결혼했으며, 자녀…
07-29
경제
캐나다 달러화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다시 14개월래 최고치를 다시 썼다.달러화는 지난주말 1.2540 캐나다 달러에서 이날 1.2484 캐나다 달러까지 내렸다. 이는 2016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캐나다 달…
07-29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사회/문화
기업 평가 기관인 '평판 연구소(Reputation Institute)' 2017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나다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
07-08
정치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이후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6월 마지막 주에 발표한 언급을 통해 국내에서 오랫…
07-08
정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7일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가 그의 외교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경제
매장 59곳 폐쇄, 2천백 명 감원대형 소매체인 시어스 캐나다가 경영난으로 전국의 매장 59곳을 닫고, 직원 2천9백 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시어스 캐나다는 본사 직영 매장 20곳을 비롯해 자회사인 시어스홈, 시어…
07-01
경제
캐나다 오일샌드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유가 올리기 계획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8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에서 3번째로 석유 매장량이 …
07-01
경제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정유업계에 ‘캐나다 데이의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29일 기름값 비교 사이트 개스버디에 따르면 캐나다 데이 연휴만을 놓고 봤을 때 전국의 기름값이 7년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
07-01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