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4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7월 캐나다 집값, 평균 약 48만 달러로 0.3% 하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25 (금) 23:42 조회 : 5530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4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시들 중에서 거의 3분의 2에서 판매량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100개 도시의 부동산협회를 대표하고 있는 오타와에 본사를 둔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의하면 온타리오 주정부가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해 도입한 강력한 부동산투기 규제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협회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광역 골든 호슈 지역에 외국인이 부동산을 구입할 경우 집값의 15퍼센트를 특별세금으로 부과하는 정책이 부동산 시장을 냉각시키는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진단하면서도 최근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퍼센트 인상한 것이 주택 구매를 망설이던 사람을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게 만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앤드류 펙 회장은 “7월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사전에 모기지를 승인 받은 사람들이 신속하게 부동산 시장에 진입한 사례가 꽤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지역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에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온타리오 주정부가 도입한 특별세로 인한 충격이 이제 가라앉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수석 경제학자인 그레고리 클럼프씨는 “올해 7월에 광역 토론토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의 수는 물론 감소되기는 했지만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정부의 발표로 인해 시장에 파급됐던 충격이 서서히 흡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현상이 일회성으로 그칠지 아니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사전에 모기지 승인을 받아뒀던 주택구매 희망자들이 금리인상과 더불어 일제히 주택구매에 나섰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금리인상 이전에 받은 사전 모기지 승인기간이 지날 경우 어떤 결과가 발생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선임경제학자인 로버트 카프칙씨는 “시장전문가들의 눈은 모두 토론토에 향해있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이다”라고 진단하며 “정부의 정책이 지난 2016년에서 2017년 초반까지의 부동산광풍을 유발시킨 소비자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을 기준으로 부동산판매량은 일년 전에 비해서 11.9퍼센트가 감소된 가운데 신규주택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판매감소폭은 한 달 사이에 1.8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규주택 역시도 광역 토론토 지역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7월을 기준으로 전국평균 집값은 478,696달러로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0.3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는 올해 7월에 주택거래량은 감소됐지만 대신에 평균집값은1,019,400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8.7퍼센트가 상승함은 물론 사상최초로 1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4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