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0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슈퍼비자, 매우 이상적이고 획기적인 제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26 (토) 00:05 조회 : 6534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4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국인 부모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되는 것은 원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이민을 신청하기 보다는 최대 2년 동안을 비자 연장 없이 캐나다에 있는 자녀들과 함께 머물 수 있게 해주는 슈퍼비자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5년 전에 당시 여당이었던 연방 보수당 정부가 가족간의 재결합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했던 슈퍼비자를 발급 받은 부모나 조부모들의 수는 89,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에 정부는 연로한 부모나 조부모를 이민자로 데려 올 경우 의료비 과다지출 등 캐나다의 재정에 큰 부담을 발생시킨다는 이유로 가족초청 이민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에 슈퍼 비자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슈퍼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부모를 초청하는 캐나다 자녀들이 일정액 이상의 소득을 올려야 하며 또한 부모들이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 볼 때에는 의료비 부담이 없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이민 대안 프로그램으로 크게 활용되고 있다.

슈퍼비자1.jpg

통계 수치에 의하면 슈퍼 비자를 발급 받은 8만 9천명 중에서 절반 이상이 남아시아 출신 부모들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여러 가족이 한 집에서 모여 사는 문화가 강한 인도 출신 부모들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비록 슈퍼비자가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손씨는 해당 정책에 대해서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장관이 도입한 매우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새로 집권한 자유당 정부 역시도 보수당의 슈퍼비자 시스템을 없애지 않고 유지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다.

캐나다에서 영구히 살기를 원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나 손주와 오랜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슈퍼비자는 매우 이상적이고 획기적인 제도이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 2015년에 집권한 이후로 가족초청 이민을 두 배로 늘린다고 밝혔으며 또한 해마다 슈퍼비자를 2만개를 발급하겠다고 약속한 상태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슈퍼비자 제도가 외국인들의 캐나다 부동산 구입을 촉진시키고 이로 인해 집값상승을 유도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하지만 많은 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기열풍은 슈퍼비자 보다는 캐나다 정부가 최근에 도입한 10년 비자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들은 슈퍼 비자는 부작용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도라고 지적하며 캐나다 입장에서 볼 때 노인 이민자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 지출 문제를 피하면서도 특히 아시아 이민자들이 중시하는 가족과의 재결합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매우 영리하고 적절한 정책이라고 평가하고 이다.

슈퍼비자가 또한 중년 이상 외국인들의 캐나다 이민을 유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늦은 나이에 캐나다에 정착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주는 제도라고 분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0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절반 이상이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자신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서 금리인상에 실질적인 …
10-07
경제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
09-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이민/교육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는 평균적으로 교육비로 일년에 1,502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4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은 평균 교육비로 1,502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경제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깰 정도로 좋은 수치가 또 다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의 국내 GDP가 연…
09-08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경제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캐나다의 경제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소비자 부채와 집값, 그리고 향후의 금리인상 전망이 경제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Bank for International Sett…
08-26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
08-25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경제
기준금리인상 이후 상승세 이어가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지난달 12일(수)이 기준 금리를 0.75%로 인상 한 이후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가 이틀 연속 900원 선을 넘겼다. 한국 KEB 하나은행의 일별시세 매…
08-21
사회/문화
CIBC 은행이 시행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은 장성한 자녀를 집에서 내보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천 달러 이상의 돈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08-14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