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슈퍼비자, 매우 이상적이고 획기적인 제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8-26 (토) 00:05 조회 : 6858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4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국인 부모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되는 것은 원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이민을 신청하기 보다는 최대 2년 동안을 비자 연장 없이 캐나다에 있는 자녀들과 함께 머물 수 있게 해주는 슈퍼비자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5년 전에 당시 여당이었던 연방 보수당 정부가 가족간의 재결합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했던 슈퍼비자를 발급 받은 부모나 조부모들의 수는 89,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에 정부는 연로한 부모나 조부모를 이민자로 데려 올 경우 의료비 과다지출 등 캐나다의 재정에 큰 부담을 발생시킨다는 이유로 가족초청 이민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에 슈퍼 비자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슈퍼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부모를 초청하는 캐나다 자녀들이 일정액 이상의 소득을 올려야 하며 또한 부모들이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 볼 때에는 의료비 부담이 없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이민 대안 프로그램으로 크게 활용되고 있다.

슈퍼비자1.jpg

통계 수치에 의하면 슈퍼 비자를 발급 받은 8만 9천명 중에서 절반 이상이 남아시아 출신 부모들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여러 가족이 한 집에서 모여 사는 문화가 강한 인도 출신 부모들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비록 슈퍼비자가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손씨는 해당 정책에 대해서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장관이 도입한 매우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새로 집권한 자유당 정부 역시도 보수당의 슈퍼비자 시스템을 없애지 않고 유지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다.

캐나다에서 영구히 살기를 원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나 손주와 오랜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슈퍼비자는 매우 이상적이고 획기적인 제도이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 2015년에 집권한 이후로 가족초청 이민을 두 배로 늘린다고 밝혔으며 또한 해마다 슈퍼비자를 2만개를 발급하겠다고 약속한 상태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슈퍼비자 제도가 외국인들의 캐나다 부동산 구입을 촉진시키고 이로 인해 집값상승을 유도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하지만 많은 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기열풍은 슈퍼비자 보다는 캐나다 정부가 최근에 도입한 10년 비자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들은 슈퍼 비자는 부작용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도라고 지적하며 캐나다 입장에서 볼 때 노인 이민자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 지출 문제를 피하면서도 특히 아시아 이민자들이 중시하는 가족과의 재결합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매우 영리하고 적절한 정책이라고 평가하고 이다.

슈퍼비자가 또한 중년 이상 외국인들의 캐나다 이민을 유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늦은 나이에 캐나다에 정착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주는 제도라고 분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