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34%,금리인상이 미칠 재정적인 손실에 대해 우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9-08 (금) 16:01 조회 : 4343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5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비가 상승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럼 리서치가 1,150명의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34퍼센트는 지난 7월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퍼센트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특히 그 중에 12퍼센트는 이로 인해 매우 극심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럼 리서치의 분석가인 게리 밀라코비치씨는 “캐나다인들 중에서 상당수가 금리인상이 미칠 재정적인 손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또한 35세에서 44세 사이의 응답자들 중에서 44퍼센트는 이번 금리인상이 자신들의 재정생활에 어느 정도, 혹은 매우 큰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봤다.

소득계층별로 볼 때 특히 6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의 연간 수입을 올리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근심이 큰 것으로 집계됐는데 구체적으로 연평균 소득이 6만 달러에서 8만 달러 사이에 속하는 계층의 39퍼센트가 금리인상으로 인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8만 달러에서 10만 달러의 소득층들 중에서는 41퍼센트가 이에 동의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처 LLP 소속의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호건씨는 “현재의 높은 가구부채를 고려할 때 일부 캐나다인들이 금리인상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감을 크게 느끼는 것은 전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일부 시중은행들이 프라임 금리를 인상한 것을 이미 목격했다. 이로 인해 집을 소유하는 데 따른 비용이 더욱 커진 것은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MD 파이낸셜 매니지먼트의 패트릭 에르콜라노 매니저는 아직까지는 금리인상으로 인해 이자의 증가는 미미한 편에 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25년 상환으로 50만 달러의 모기지를 빌렸을 경우 매달 지불되는 금액은 75달러가 늘어난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변동금리가 아닌 고정금리로 모기지를 빌린 경우에는 향후에 갱신을 할 때에 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에르콜라노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럼 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 중에서 70퍼센트 이상은 지난 3년 동안 생활비 부담이 증가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온타리오주(77퍼센트)와 알버타주(78퍼센트), 그리고 비씨주(79퍼센트)의 경우 생활비 부담이 증가했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퀘벡주와 마니토바주, 그리고 사스카츄완주의 경우에는 생활비에 대한 부담이 오히려 감소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중앙은행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릴 것이란 데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지만 금리인상의 속도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차이가 존재한다.

일부는 올해 안에 중앙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지만 높은 캐나다 달러로 인한 악영향과 가구부채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금리인상을 점진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따라서 올해에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는 경제학자들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이 사실이다.

캐나다인들은 낮은 금리를 활용하여 많은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에 발표된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는 평균적으로 가용소득 대비 170퍼센트에 가까운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다시 말해서 1달러를 벌 때마다 1.70달러를 빚을 지고 있다는 뜻으로 이런 상태에서 금리가 오를 경우 당연히 이자에 대한 부담은 커지게 된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7월의 국내 제조업매출이 2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제조업매출이 이렇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주된 이…
09-26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6일 두 달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경제
아시아-캐나다 서안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은 최근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8만6000TEU였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밴쿠버항도 20%…
09-08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