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주요 도시들, IT 인력 뽑기 위해 사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9-26 (화) 16:28 조회 : 4690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단 오타와뿐 아니라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캐나다의 여러 주요 도시들이 추진하고 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Invest Ottawa’s Work in Ottawa라는 명칭의 특별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인공지능, 그리고 인터넷 분야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에 재능을 보유한 인력들을 찾아서 채용하기 위한 특별 조치이다.

Shopify나 Blackberry의 QNX와 같은 업체들의 본사가 위치한 오타와는 자신들이 첨단기술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캐나다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첨단과학 분야에 대한 수요와 열기는 매우 뜨거운 것이 사실이다.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동쪽 끝의 핼리팩스에서부터 캐나다 산업의 중심지인 토론토를 거쳐 서쪽 끝의 밴쿠버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IT 인력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 정보통신기술협의회(ICT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첨단기술 분야의 일자리에 대한 수요는 일반적인 일자리의 수요에 비해 네 배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동일한 보고서에 따르면 또한 2019년이 되면 캐나다에서는 182,000개의 첨단기술 일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캐나다의 자체적인 인력만으로는 이러한 수요를 충당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Invest Ottawa의 전략 담당관인 라이언 깁슨씨는 “서구국가들에 있어서 첨단기술직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쉽게 말하자면 현재 사람들보다도 일자리가 더 많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지 캐나다 안에서만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력을 모시기 위한 세계의 경쟁이 시행되고 있는 중이다. 다시 말해서 오타와와 토론토의 대결일 뿐 아니라 바르셀로나나 실리콘 밸리와도 치열한 싸움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라고 밝혔다.

깁슨씨는 특히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캐나다는 해외 인력을 유치하는데 있어서 미국에 비해 유리한 상황이 됐다고 말하며 Invest Ottawa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와 메사추세츠, 뉴욕, 텍사스, 그리고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인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경제위원회(VEC)의 이언 맥케이 회장은 밴쿠버 역시도 캐나다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미국시민권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는 미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해외에서 출생했거나 해외 국적도 보유하고 있는 인력들이 미국이 아닌 캐나다에서 일할 기회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밴쿠버 경제위원회는 It’s Your Move to Make라는 캠페인을 출범했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로스 엔젤리스나 샌 프란시스코, 그리고 시애틀과 같은 IT 도시들에 위치한 주요 기업들을 밴쿠버로 유치하기 위해 도입됐다.

맥케이씨는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기술업체들을 더 많이 홍보하여 밴쿠버로 끌어들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경제
지난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 대비 80센트 선으로 치솟을 정도로 급등한 가운데 이로 인해 최근에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
08-04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사회/문화
기업 평가 기관인 '평판 연구소(Reputation Institute)' 2017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나다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
07-08
경제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는 국내 총생산(GDP) 역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연방 중앙은행이 조만간 금리를 올릴 가능성…
07-08
사회/문화
연방 중앙은행은 국내 산업계의 생산성이 지난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하며, 기업들은 향후 매출이나 투자, 그리고 고용 등과 같은 주요 분야에 있어서 모두 역사적 평균 수준을 넘는 우수…
07-08
경제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 동안 침체기미를 보이던 국내 경제를 지탱해온 주된 동력 중 하나가 낮은 이자율이었다고 분석한다. 국제경제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정치
연방 정부는 지난 29일 '캐나다 자유거래협정(CFTA: Canadian Free Trade Agreement)'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7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CFTA는 캐나다 각 주 사이…
07-01
사회/문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 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설문에서 “캐나다를 한 단어로 …
07-01
경제
국내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가 450명의 직원들을 정리 해고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RBC는 주로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 지역의 지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RBC…
07-01
경제
캐나다 달러 강세 및 렌트비 높아, 토론토 제치고 1위 차지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가 물가가 치솟아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발표…
06-24
경제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국내 시장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기 위해 더 많은 국내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구체적으로 토론토의 비즈니스 센터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더욱 …
06-24
경제
[6월 23일, 유가 동향] 주초 20년 간 최대 낙폭 기록 후, 유가 반등 ​ 주초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nb…
06-2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