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7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주요 도시들, IT 인력 뽑기 위해 사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9-26 (화) 16:28 조회 : 5161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단 오타와뿐 아니라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캐나다의 여러 주요 도시들이 추진하고 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Invest Ottawa’s Work in Ottawa라는 명칭의 특별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인공지능, 그리고 인터넷 분야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에 재능을 보유한 인력들을 찾아서 채용하기 위한 특별 조치이다.

Shopify나 Blackberry의 QNX와 같은 업체들의 본사가 위치한 오타와는 자신들이 첨단기술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캐나다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첨단과학 분야에 대한 수요와 열기는 매우 뜨거운 것이 사실이다.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동쪽 끝의 핼리팩스에서부터 캐나다 산업의 중심지인 토론토를 거쳐 서쪽 끝의 밴쿠버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IT 인력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 정보통신기술협의회(ICT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첨단기술 분야의 일자리에 대한 수요는 일반적인 일자리의 수요에 비해 네 배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동일한 보고서에 따르면 또한 2019년이 되면 캐나다에서는 182,000개의 첨단기술 일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캐나다의 자체적인 인력만으로는 이러한 수요를 충당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Invest Ottawa의 전략 담당관인 라이언 깁슨씨는 “서구국가들에 있어서 첨단기술직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쉽게 말하자면 현재 사람들보다도 일자리가 더 많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지 캐나다 안에서만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력을 모시기 위한 세계의 경쟁이 시행되고 있는 중이다. 다시 말해서 오타와와 토론토의 대결일 뿐 아니라 바르셀로나나 실리콘 밸리와도 치열한 싸움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라고 밝혔다.

깁슨씨는 특히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캐나다는 해외 인력을 유치하는데 있어서 미국에 비해 유리한 상황이 됐다고 말하며 Invest Ottawa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와 메사추세츠, 뉴욕, 텍사스, 그리고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인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경제위원회(VEC)의 이언 맥케이 회장은 밴쿠버 역시도 캐나다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미국시민권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는 미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해외에서 출생했거나 해외 국적도 보유하고 있는 인력들이 미국이 아닌 캐나다에서 일할 기회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밴쿠버 경제위원회는 It’s Your Move to Make라는 캠페인을 출범했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로스 엔젤리스나 샌 프란시스코, 그리고 시애틀과 같은 IT 도시들에 위치한 주요 기업들을 밴쿠버로 유치하기 위해 도입됐다.

맥케이씨는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기술업체들을 더 많이 홍보하여 밴쿠버로 끌어들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7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경제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
11-21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사회/문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이 넘는 코카인이 적발됐다. 온타리오 주 경찰이 이날 몬트리올 항을 거쳐 토론토 일대로 밀반입된 정제 코카인 1062㎏을 적발하고 토론토에 거주하는 범인 3명을 …
09-01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사회/문화
실직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이 취소될까 우려한 캐나다의 30대 남성이 “사실을 말하라”고 설득한 어머니와 형들을 석궁으로 살해했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최소 25년 후에나 가석방 자격이 주…
08-03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