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이라크 제치고 캐나다 세계 4위 석유생산국 된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9-26 (화) 16:31 조회 : 5073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됐다.

파리에 본사를 둔 국제에너지국(IEA)은 올해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29만 배럴이 증가하고 내년에는 추가로 20만 배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IEA는 이로 인해 2018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은 495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며 특히 오일샌드의 생산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IEA는 또한 미국의 경우 올해 일일 석유생산량이 47만 배럴이 증가하고 내년에는 110만 배럴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며 전세계에서 미국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처럼 앞으로 2년에 걸쳐 미국과 캐나다에서 증가하게 되는 총 206만 배럴의 석유생산량은 국제석유개발기구(OPEC)가 설령 내년 3월에 석유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한다고 해도 이로 인해 줄어드는 부족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 석유재고 물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IEA의 보고서가 나간 이후로 미국의 원유값은 배럴당 48.75달러로 1.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의 석유생산량은 3년 전에 국제유가가 폭락한 이후로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 왔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캐나다는 내년에는 이라크를 제치고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석유를 많이 생산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는 2017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일일 평균 석유생산량이 450만 배럴을 기록한 상태이며 앞으로 18개월 동안에도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오일샌드의 생산물량은 내년 연말이 되면 300만 배럴에 달함으로써 현재의 270만 배럴보다 10퍼센트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캐나다의 전체석유 생산량은 495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내년도 하반기만을 놓고 볼 때에는 국내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는 주된 이유는 썬코(Suncor Energy)사의 포트 힐스 지역에 위치한 오일샌드 유정과 뉴펀랜드 인근 해안의 헤브론 정유 프로젝트로 인해 더 많은 석유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헤브론 프로젝트는 썬코와 엑슨 모빌, 쉐브론을 포함한 여러 정유업체들이 콘소시엄 형태로 개발 중이다.

썬코는 포트 힐스에 위치한 오일샌드 생산량을 현재의 18만 배럴에서 19만 4천 배럴로 상향시킨 상태이다.

보고서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볼 때 오일샌드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렸는데 무엇보다도 국제유가의 약세로 인해 일부 석유업체들이 알버타주에 대한 투자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오일샌드 생산량이 향후 5년 동안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지만 2020년 이후로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로열 더치 쉘 PLC와 코노코필립스와 같은 기업들은 2017년이 시작된 이후로 총 200억 달러 이상의 오일샌드 자산을 매각한 상태이다.

향후의 석유수요가 어떻게 될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각 나라들의 친환경정책과 전기차의 급속한 보급 등으로 석유산업이 점진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경제학자들이 있는 반면에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 국민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앞으로 석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학자들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사회/문화
지속되는 무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올해 알버타주 남부 지역의 농작물 생산량이 최대 20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의 농업 및 임업 전문가인 닐 왜틀리씨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농작물들이 죽…
08-14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사회/문화
노인 인구수, 작년에 사상 최초로 아동 인구수 추월 국민 평균 수명 82세, 고령 인구 중 여성 비율 계속 높아져 10년 후 노인 비율 25%, 아동 비율 16% 예측 작년 여성 비율 50.9%, 85세 이상에선 여성이 두 배 많아 급…
05-15
사회/문화
고령화와 치솟는 의료비용으로 인해 폐렴 예산이 2025년까지 2배가 증가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는 10일(월) 폐렴의 경제적 부담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2만 4,761…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신용카드를 상대적으로 적게 쓴 것으로 드러났지만 대신에 신용카드를 통한 부채규모는 더욱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에 …
03-18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