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이라크 제치고 캐나다 세계 4위 석유생산국 된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9-26 (화) 16:31 조회 : 4566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됐다.

파리에 본사를 둔 국제에너지국(IEA)은 올해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29만 배럴이 증가하고 내년에는 추가로 20만 배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IEA는 이로 인해 2018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은 495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며 특히 오일샌드의 생산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IEA는 또한 미국의 경우 올해 일일 석유생산량이 47만 배럴이 증가하고 내년에는 110만 배럴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며 전세계에서 미국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처럼 앞으로 2년에 걸쳐 미국과 캐나다에서 증가하게 되는 총 206만 배럴의 석유생산량은 국제석유개발기구(OPEC)가 설령 내년 3월에 석유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한다고 해도 이로 인해 줄어드는 부족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 석유재고 물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IEA의 보고서가 나간 이후로 미국의 원유값은 배럴당 48.75달러로 1.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의 석유생산량은 3년 전에 국제유가가 폭락한 이후로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 왔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캐나다는 내년에는 이라크를 제치고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석유를 많이 생산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는 2017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일일 평균 석유생산량이 450만 배럴을 기록한 상태이며 앞으로 18개월 동안에도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오일샌드의 생산물량은 내년 연말이 되면 300만 배럴에 달함으로써 현재의 270만 배럴보다 10퍼센트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캐나다의 전체석유 생산량은 495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내년도 하반기만을 놓고 볼 때에는 국내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는 주된 이유는 썬코(Suncor Energy)사의 포트 힐스 지역에 위치한 오일샌드 유정과 뉴펀랜드 인근 해안의 헤브론 정유 프로젝트로 인해 더 많은 석유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헤브론 프로젝트는 썬코와 엑슨 모빌, 쉐브론을 포함한 여러 정유업체들이 콘소시엄 형태로 개발 중이다.

썬코는 포트 힐스에 위치한 오일샌드 생산량을 현재의 18만 배럴에서 19만 4천 배럴로 상향시킨 상태이다.

보고서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볼 때 오일샌드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렸는데 무엇보다도 국제유가의 약세로 인해 일부 석유업체들이 알버타주에 대한 투자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오일샌드 생산량이 향후 5년 동안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지만 2020년 이후로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로열 더치 쉘 PLC와 코노코필립스와 같은 기업들은 2017년이 시작된 이후로 총 200억 달러 이상의 오일샌드 자산을 매각한 상태이다.

향후의 석유수요가 어떻게 될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각 나라들의 친환경정책과 전기차의 급속한 보급 등으로 석유산업이 점진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경제학자들이 있는 반면에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 국민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앞으로 석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학자들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경제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
11-30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경제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
09-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이민/교육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는 평균적으로 교육비로 일년에 1,502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4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은 평균 교육비로 1,502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
09-08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