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연간 물가 상승률 지속,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 크게 올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9-26 (화) 16:37 조회 : 4391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물가는 1.4퍼센트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몇 달 전에 비해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인 2퍼센트에 보다 근접한 수준이자 최근에 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중앙은행의 전망치와 일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캐나다 물가는 불과 한 달 전인 7월에는 1.2퍼센트의 약세를 기록했으며 6월에는 불과 1퍼센트라는 매우 낮은 상승률을 보인 바 있는데 이러한 1퍼센트의 상승률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매우 큰 호조를 보인 캐나다 경제의 호황에 힘입어 7월 이후로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인상한 상태이며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또한 중앙은행이 중요한 지표로 간주하고 있는 핵심물가 상승률 역시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물가 상승률은 변동성이 강한 휘발유나 식료품과 같은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물가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설정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

하지만 많은 경제학자들은 역시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된 소매 판매 매출액 관련 통계가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사실을 지적하며 따라서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소매판매 매출이 한달 전에 비해서 0.4퍼센트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뱅크의 살 구아티에리 수석 경제학자는 다소 부진한 양상을 보인 소매판매 매출통계를 통해 캐나다 경제가 올해 상반기의 엄청난 성장세에서 벗어나 조금씩 주춤하는 기미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번 소매판매 수치는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인상을 유보할 것이란 우리의 예상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금리가 내년 1월이 되어야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아티에리씨는 캐나다 경제성장의 주된 동력 역할을 해왔던 소비자들이 높아지는 금리와 부채의 증가로 인해 더 이상 활발한 소비를 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그와는 달리 일부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10월에도 금리를 또다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물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물가과열을 막기 위한 취지에서도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데스자딘스의 선임 경제학자인 지미 진씨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소매매출의 상승률이 7월에 다소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중앙은행이 올해 하반기에 경제가 다소 침체 기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 범위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매매출의 열기가 조금 빠졌다고 해도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기조를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8월에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휘발유와 여행숙박료로 각각 8.6퍼센트와 6.3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밖에 항공료 역시도 6.2퍼센트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가전제품과 컴퓨터, 그리고 디지털 장비와 가전도구의 경우에는 물가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