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간 물가 상승률 지속,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 크게 올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9-26 (화) 16:37 조회 : 4286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물가는 1.4퍼센트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몇 달 전에 비해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인 2퍼센트에 보다 근접한 수준이자 최근에 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중앙은행의 전망치와 일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캐나다 물가는 불과 한 달 전인 7월에는 1.2퍼센트의 약세를 기록했으며 6월에는 불과 1퍼센트라는 매우 낮은 상승률을 보인 바 있는데 이러한 1퍼센트의 상승률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매우 큰 호조를 보인 캐나다 경제의 호황에 힘입어 7월 이후로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인상한 상태이며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또한 중앙은행이 중요한 지표로 간주하고 있는 핵심물가 상승률 역시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물가 상승률은 변동성이 강한 휘발유나 식료품과 같은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물가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설정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

하지만 많은 경제학자들은 역시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된 소매 판매 매출액 관련 통계가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사실을 지적하며 따라서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소매판매 매출이 한달 전에 비해서 0.4퍼센트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뱅크의 살 구아티에리 수석 경제학자는 다소 부진한 양상을 보인 소매판매 매출통계를 통해 캐나다 경제가 올해 상반기의 엄청난 성장세에서 벗어나 조금씩 주춤하는 기미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번 소매판매 수치는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인상을 유보할 것이란 우리의 예상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금리가 내년 1월이 되어야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아티에리씨는 캐나다 경제성장의 주된 동력 역할을 해왔던 소비자들이 높아지는 금리와 부채의 증가로 인해 더 이상 활발한 소비를 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그와는 달리 일부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10월에도 금리를 또다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물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물가과열을 막기 위한 취지에서도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데스자딘스의 선임 경제학자인 지미 진씨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소매매출의 상승률이 7월에 다소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중앙은행이 올해 하반기에 경제가 다소 침체 기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 범위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매매출의 열기가 조금 빠졌다고 해도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기조를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8월에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휘발유와 여행숙박료로 각각 8.6퍼센트와 6.3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밖에 항공료 역시도 6.2퍼센트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가전제품과 컴퓨터, 그리고 디지털 장비와 가전도구의 경우에는 물가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경제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
09-26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사회/문화
캐나다의 10대 소녀가 연못에 빠진 개를 구하려다가 익사했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 사는 크리스티나 막시모바(14)가 지난 21일 오후 이웃의 애완견을 산책시키던 중 개가 연못에 뛰어들자 구조를 위해 뒤쫓아 물…
07-29
경제
최근 연방 중앙은행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던 국내 기준금리가 조만간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
06-24
경제
비자 및 마스터카드, 집단소송 끝에 법정 외 합의 향후 국내에서 비자 및 마스터카드로 결제할 때, 결제 수수료(surcharge)가 부과될 수 있다. 두 신용카드 회사는&nb…
06-17
사회/문화
피해자 성적 수치심 여부가 성희롱 기준, 가능한 업무 대화만 해야 제 3자 통해 복장에 대한 의견 전달, 성희롱 될 수 있어 조심해야  "치마가 너무 짧은 거 아닌가?"설령 그렇게 보여도 아예 말을 꺼내지 …
06-03
정치
연방 법원, 이민부의 '시민권 박탈' 근거 현행 핵심 조항에 쐐기 시민권 피박탈 8명 소송, "재심 기회 허용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 시민권법 개정안, 현재 하원에서 최종 입법 절차 중  소송 변호사, "연방 정…
05-20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정치
상원 심의종료, 하원 확정 확실시 연방 자유당 정부, 시민권의 '영구적'인 자격 인정해야 시민권 취득 규정을 대폭 완화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 시민권 법안(Bill C-6)에 대한 상원의 심의절차가 29일 마무리돼,…
04-08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