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간 물가 상승률 지속,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 크게 올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9-26 (화) 16:37 조회 : 4144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물가는 1.4퍼센트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몇 달 전에 비해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인 2퍼센트에 보다 근접한 수준이자 최근에 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중앙은행의 전망치와 일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캐나다 물가는 불과 한 달 전인 7월에는 1.2퍼센트의 약세를 기록했으며 6월에는 불과 1퍼센트라는 매우 낮은 상승률을 보인 바 있는데 이러한 1퍼센트의 상승률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매우 큰 호조를 보인 캐나다 경제의 호황에 힘입어 7월 이후로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인상한 상태이며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또한 중앙은행이 중요한 지표로 간주하고 있는 핵심물가 상승률 역시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물가 상승률은 변동성이 강한 휘발유나 식료품과 같은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물가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설정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

하지만 많은 경제학자들은 역시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된 소매 판매 매출액 관련 통계가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사실을 지적하며 따라서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소매판매 매출이 한달 전에 비해서 0.4퍼센트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뱅크의 살 구아티에리 수석 경제학자는 다소 부진한 양상을 보인 소매판매 매출통계를 통해 캐나다 경제가 올해 상반기의 엄청난 성장세에서 벗어나 조금씩 주춤하는 기미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번 소매판매 수치는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인상을 유보할 것이란 우리의 예상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금리가 내년 1월이 되어야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아티에리씨는 캐나다 경제성장의 주된 동력 역할을 해왔던 소비자들이 높아지는 금리와 부채의 증가로 인해 더 이상 활발한 소비를 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그와는 달리 일부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10월에도 금리를 또다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물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물가과열을 막기 위한 취지에서도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데스자딘스의 선임 경제학자인 지미 진씨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소매매출의 상승률이 7월에 다소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중앙은행이 올해 하반기에 경제가 다소 침체 기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 범위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매매출의 열기가 조금 빠졌다고 해도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기조를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8월에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휘발유와 여행숙박료로 각각 8.6퍼센트와 6.3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밖에 항공료 역시도 6.2퍼센트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가전제품과 컴퓨터, 그리고 디지털 장비와 가전도구의 경우에는 물가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5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