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최근 폭등한 캐나다 달러 앞으로 하락세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9-26 (화) 16:54 조회 : 4736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측면에서 루니화가 고점을 찍었으며 앞으로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달러는 올 여름에만 미화 대비 13.5퍼센트나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결과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회복된 상태이다.

에드워드 존스 소속의 투자전략가인 크레이그 페어씨는 “지난 몇 달 동안 가장 관심을 끈 경제소식 중의 하나는 아마도 루니화의 폭등이었을 것이다”라고 전망하며 “단기간 동안에 워낙 큰 폭으로 오른 나머지 시장에 미치는 효과도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페어씨는 이처럼 캐나다 달러가 크게 뛰어 오른 이유는 당초에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현상인 캐나다 경제가 약세를 보이고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틀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캐나다 경제는 올해 들어 매우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듯 중앙은행은 7월과 9월에 금리를 연속으로 두 차례나 인상했다.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은 거의 7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최근의 경제적인 배경들이 루니화의 강세를 촉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 캐나다 달러의 강세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가 금리인상에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반면에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것이 캐나다 달러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데이비드 마다니 경제학자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말에 캐나다 달러가 미화 대비 81센트 선을 유지하고 내년 중반이 되면 다시 75센트 선으로 물러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관측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볼 때 루니화는 올해에 정점을 찍은 뒤에 내년에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2018년에 국내 경제가 다시 소강상태에 돌입하고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에 대해 주저하게 되는 기미를 보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전망했다.

마다니씨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국의 경우 물가상승률이 치솟고 이로 인해 연방준비위원회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페어씨 역시도 올해 하반기에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다소 완만해지며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금리인상의 압력을 받게 됨으로 인해 캐나다 달러가 하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경우 캐나다 달러는 미화 대비 75~80센트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RBC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는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 작은 엔진으로도 무려 4.5퍼센트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였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나 석유산업의 부진 등과 같은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RBC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 소속의 다그마라 피자클로우스키씨는 “현 시점에서 캐나다 달러를 구매하는 것은 오직 백미러만 보고 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은 위험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앞으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캐나다의 경쟁력은 여전히 높지 않은데 현재의 환율은 지나치게 고평가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캐나다 달러가 적정한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상태가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페어씨는 중앙은행이 앞으로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아마도 다음에는 인상하지 않고 그냥 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며 “중앙은행은 두 차례 금리를 올린 것이 어떤 효과를 만들어낼 것인지를 지켜보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본다. 특히 최근의 루니화의 강세가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다음에도 금리를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분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경제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
09-2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최근에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일제히 올림으로써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07-08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사회/문화
'사후 장기 기증', 헬쓰케어 카드번호 등록에 겨우 2분 소요로 간단 장기기증 공여자 될 확률보다, 이식 대기자 될 확률 5~6배 높아 국민 90% 장기 기증 지지, 실제 장기 기증 등록은 겨우 50% 수 헌(Su Hurn)은 5년 전…
05-06
경제
임대료 대폭 상승 탓, 정부 보조금 및 자구노력 불구 부담 못 이겨 주유소 수, 1990년 2만 개에서 현재 1만2천개 이하로 줄어   다운타운 위치 주유소 폐업 빈발, 세계적 추세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
04-29
경제
앨버타 등 서부 지역, 전국에서 가장 낮은 리터당 103센트 밴쿠버, 리터당 139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  정유업계, 여름 성수기 앞두고 관행적 인상 및 수요 예측 빗나가 올여름 유가, 예년 인상폭보다 더 클…
04-22
경제
전기차 보급률 만큼 석유 수요 떨어져, 유가 하락 타격올 것  ​ 전기차, 2050년 되면 전체 자동차 50% 차지 전망 전기차 보급 속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달려 있어 미국 친환경 규제, 2025년까지 북미 석유 …
04-22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정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03-18
사회/문화
캐나다 교통부는 16일 개인 취미용 무인기(드론)의 고도 90m 이상 비행을 금지하는 등 개인 무인기 운용 규제안을 마련했다. 마크 가노 교통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취미용 무인기의 운용 규제안을…
03-18
경제
캐나다 통계청에서 처음으로 공유경제 (sharing economy)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캐나다인 중에서 Airbnb나 Uber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온타리오주의 고학력의 젊은 청년(18-34세)…
03-18
사회/문화
사람들이 당신의 동네에서 얼마나 빨리 운전하고있는지 궁금합니까? 여기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있다. 캘거리시는 가을 프로그램으로 커뮤니티 스피드 왓치를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으로 주택지에서…
01-13
이민/교육
- 서류 기재항목 14개에서 4개로 줄여, 15일부터 시행  - 올해 결혼 이민 정원 6만4천 명, 내년엔 더 늘릴 것 - 신청자 대기 중 취업 파일럿 프로그램, 내년 12월 21일까지 연장  결혼 초청 이민의 신청부터 최…
12-15
사회/문화
전방주시 태만(distracted driving)으로 인한 티켓 수는 계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도시 경찰들은 주행 중 행동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올해 8 월부터 10 월말까지 경찰들이 발급한 범죄 소환장은…
12-09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