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에드먼튼에서 30대 IS 테러 용의자 체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07 (토) 00:21 조회 : 4968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행자들을 향해 차를 돌진한 해당 사건을 테러로 규정짓고 체포된 30대 범인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드먼튼 경찰서의 로드 네트 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광란의 테러를 일으킨 30세의 소말리아 국적의 남성이 두 건의 테러와 다섯 건의 살인미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마이크 체닉 경관을 칼로 찔렀으며 에드먼튼의 주요 도로들 중의 하나인 자스퍼 애비뉴의 보행자로를 덮쳐 네 명의 행인에게 부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수사당국은 용의자가 난민 신분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네트 서장은 범인에게 공격을 당한 체닉 경관이 팔과 안면, 그리고 머리 등에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중상은 입지 않았으며 따라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말하며 “그가 위기의 상황을 잘 대처한 것은 오랜 경험과 훈련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돌진한 트럭에 치인 보행자들 중에서 2명 역시도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명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과 같은 비교적 심각한 부상을 입고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 2명 중의 1명이 중상에서 벗어나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의 이름이 압둘라이 하산 샤리프라고 말하며 공격 당시에 그가 탑승한 차량 내부에 IS 깃발이 붙어 있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그는 RCMP K-디비전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RCMP K-디비전의 말린 데그란데 부위원장은 범인이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이며 지난 2015년에는 “극단주의적인 이데올로기를 지원한” 혐의로 인해 RCMP의 합동국가안보팀의 수사를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2015년 당시에 샤리프씨를 기소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체포를 하지는 못했다고 추가했다.

네트 서장은 범인이 다른 테러 조직과 연계되어 범행을 저질렀다기 보다는 단독적으로 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며 이번 사건에 다른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네트 서장은 “에드먼튼에 추가적인 위험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혹시 주변에 수상하거나 특이한 행동들이 있는 것을 목격했을 경우 즉각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네트 서장은 수사가 아직도 초기단계라고 말하며 또한 범행 장소가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면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알버타주의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테러리즘을 멈추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알버타주민들에게 있어서 자유와 안보는 가장 중요한 권리이며 이러한 핵심적인 요인이 오직 공포와 폭력, 그리고 증오만을 아는 사람들에 의해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 역시도 비슷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의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분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절대로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이 우리의 사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캐나다의 힘은 다양성에서 온다는 사실을 잘 안다. 우리는 우리를 분리시키려고 하거나 혹은 두려움을 주려는 세력들의 도전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7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경제
올해부터 시작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주택구매 희망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부동산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주택구매자의 4분의 1은 정부의 …
04-14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이민/교육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는 평균적으로 교육비로 일년에 1,502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4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은 평균 교육비로 1,502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
09-08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영화 '데드풀2' 촬영 도중 일어난 스턴트우먼 사망사고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데드라인에 따르면 캐나다 노동안전청(WorkSafeBC)은 '데드풀2' 촬영 도중 일어난 스턴트우먼의 사망 사고가 매우 비정상…
08-25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사회/문화
쉬운 총기 구입 및 무슬림 테러, 순위 하락 원인 캐나다가 세계에서 8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북핵 위기속에서도 순위가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호주의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
06-24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사회/문화
산악 구조팀, "도시 지역과 산악 지역 날씨 매우 큰 차이"  초보 등산객, 높은 산 등반은 무리 간절기 산행, 장비 준비 및 정보 숙지 등으로 사고 예방해야  최근에 기온이 급속히 올라가고 …
06-02
정치
10개월새 온라인서 총리 위협사건 두번째…부인 위협 여성도 기소 온라인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다. 이 통신에 따르면 연방 경찰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 게…
05-26
사회/문화
어려서부터 계좌 보유로, 자연스레 책임감 있는 금융 경험 쌓여  물건 사고 싶은데 돈 없다면, "돈 모으거나, 사지 않는다” 답변 80% 연방 정부, 2014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금융 독해력' 교육 강화 국…
05-26
사회/문화
살인범 일기, "세금 징수관들은 인간들 중에서 제일 말종이다"  살해 동기, 사회 부조리와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 정부에 밀린 세금 내려, 모친으로부터 6만 달러 빌려  피해자들, …
05-26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목록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