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에드먼튼에서 30대 IS 테러 용의자 체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07 (토) 00:21 조회 : 4202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행자들을 향해 차를 돌진한 해당 사건을 테러로 규정짓고 체포된 30대 범인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드먼튼 경찰서의 로드 네트 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광란의 테러를 일으킨 30세의 소말리아 국적의 남성이 두 건의 테러와 다섯 건의 살인미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마이크 체닉 경관을 칼로 찔렀으며 에드먼튼의 주요 도로들 중의 하나인 자스퍼 애비뉴의 보행자로를 덮쳐 네 명의 행인에게 부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수사당국은 용의자가 난민 신분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네트 서장은 범인에게 공격을 당한 체닉 경관이 팔과 안면, 그리고 머리 등에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중상은 입지 않았으며 따라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말하며 “그가 위기의 상황을 잘 대처한 것은 오랜 경험과 훈련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돌진한 트럭에 치인 보행자들 중에서 2명 역시도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명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과 같은 비교적 심각한 부상을 입고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 2명 중의 1명이 중상에서 벗어나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의 이름이 압둘라이 하산 샤리프라고 말하며 공격 당시에 그가 탑승한 차량 내부에 IS 깃발이 붙어 있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그는 RCMP K-디비전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RCMP K-디비전의 말린 데그란데 부위원장은 범인이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이며 지난 2015년에는 “극단주의적인 이데올로기를 지원한” 혐의로 인해 RCMP의 합동국가안보팀의 수사를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2015년 당시에 샤리프씨를 기소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체포를 하지는 못했다고 추가했다.

네트 서장은 범인이 다른 테러 조직과 연계되어 범행을 저질렀다기 보다는 단독적으로 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며 이번 사건에 다른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네트 서장은 “에드먼튼에 추가적인 위험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혹시 주변에 수상하거나 특이한 행동들이 있는 것을 목격했을 경우 즉각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네트 서장은 수사가 아직도 초기단계라고 말하며 또한 범행 장소가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면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알버타주의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테러리즘을 멈추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알버타주민들에게 있어서 자유와 안보는 가장 중요한 권리이며 이러한 핵심적인 요인이 오직 공포와 폭력, 그리고 증오만을 아는 사람들에 의해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 역시도 비슷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의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분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절대로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이 우리의 사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캐나다의 힘은 다양성에서 온다는 사실을 잘 안다. 우리는 우리를 분리시키려고 하거나 혹은 두려움을 주려는 세력들의 도전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사회/문화
2017년은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년 내내 여러 이벤트가 진행되었지만, 7월 1일인 캐나다의 건국 기념일에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다운타…
06-28
사회/문화
캐나다 데이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으실 것 같은데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인 올해도 어김 없이 다운타운에서 화려한 불꽃이 터질 예정이랍니다. 캘거리에서 캐나다 데이 불꽃놀이 100…
06-28
사회/문화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
05-26
경제
55~64세 연령층 절반 모기지 등 빚 보유, 은퇴자 30% 빚쟁이  집값 폭등지역 일부 노년층, 다운사이징 통한 여유자금으로 노후 즐겨 몬트리얼 은행(BMO)에 따르면, 은퇴 후 한해 생활비는 평균 2만8천 달러에서 3…
05-20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사회/문화
1980년대 '양배추 인형' 및 1990년대 '다마고치' 이후, 최고 히트 상품 업체 주장, 공식적으로 입증된 바 없지만 매진 사례 혹시 당신 본인이나 자녀가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거나 불안과 초조감에 시달리거나, 아…
05-20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