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호황했던 캐나다 경제 7월 다소 주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07 (토) 00:41 조회 : 4693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경제가 전혀 성장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은 이처럼 성장이 없었던 것은 석유와 자동차 생산이 부진한 모습을 기록한 데다가 침체된 주택시장으로 인해 건설과 금융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경제전문가들 역시도 올해 7월의 GDP가 0.1퍼센트의 매우 적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결과는 이보다도 더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43678645654365.png

석유와 가스생산 분야는 1.8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상품생산분야 역시도 0.5퍼센트나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도매판매는 2퍼센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가장 호조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만일 도매분야를 제외할 경우 캐나다의 GDP는 0.1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처럼 하반기의 첫 시작을 알리는 7월의 경제가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흐름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을 포함한 주요 경제기관과 민간 경제학자들은 모두 올해 하반기에는 경제가 상반기에 비해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목격되지 못했던 매우 뜨거운 실적을 보여준 바 있는데 특히 2사분기의 경우 GDP 연간환산성장률이 무려 4.5퍼센트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조를 보인 바 있다.

이와 같이 국내 경제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대호황을 기록하자 캐나다 중앙은행은 경기과열과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로 7월 이후로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인상하는 조치를 취한 상태이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러나 비록 7월에 다소 주춤한 기미를 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캐나다의 경제는 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며 올해 3사분기에도 연간환산지수로 2퍼센트 이상의 견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8개월 동안 캐나다 경제는 매달 평균 0.4퍼센트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적어도 2010년 이후로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분야의 침체가 국내 경제를 부진하게 만든 하나의 주요한 원인이 된 것으로 진단됐다.

구체적으로 주거용 부동산건설분야는 0.9퍼센트가 하락했으며 부동산중개업의 경우에도 1.5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역시 부동산과 연계성이 높은 금융 및 보험분야도 0.6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2015년 4월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한 것이다.

그밖에 제조업도 0.4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올해 2월 이후로 감소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자동차판매업의 경우에는 무려 13.5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서비스업종은 0.2퍼센트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도매업이 큰 폭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캐나다 경제성장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건설업은 전체적으로 0.5퍼센트가 하락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하반기의 첫 시작이 이처럼 부정적인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캐나다 중앙은행이 그 동안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서 한 발 물러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따라서 당분간은 금리인상을 유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올해부터 시작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주택구매 희망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부동산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주택구매자의 4분의 1은 정부의 …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부동산 전문기업인 로열 르페이지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4사분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일년 전에 비해서 열기가 많이 꺼진 것으…
01-2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