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5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호황했던 캐나다 경제 7월 다소 주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07 (토) 00:41 조회 : 5013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경제가 전혀 성장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은 이처럼 성장이 없었던 것은 석유와 자동차 생산이 부진한 모습을 기록한 데다가 침체된 주택시장으로 인해 건설과 금융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경제전문가들 역시도 올해 7월의 GDP가 0.1퍼센트의 매우 적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결과는 이보다도 더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43678645654365.png

석유와 가스생산 분야는 1.8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상품생산분야 역시도 0.5퍼센트나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도매판매는 2퍼센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가장 호조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만일 도매분야를 제외할 경우 캐나다의 GDP는 0.1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처럼 하반기의 첫 시작을 알리는 7월의 경제가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흐름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을 포함한 주요 경제기관과 민간 경제학자들은 모두 올해 하반기에는 경제가 상반기에 비해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목격되지 못했던 매우 뜨거운 실적을 보여준 바 있는데 특히 2사분기의 경우 GDP 연간환산성장률이 무려 4.5퍼센트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조를 보인 바 있다.

이와 같이 국내 경제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대호황을 기록하자 캐나다 중앙은행은 경기과열과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로 7월 이후로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인상하는 조치를 취한 상태이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러나 비록 7월에 다소 주춤한 기미를 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캐나다의 경제는 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며 올해 3사분기에도 연간환산지수로 2퍼센트 이상의 견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8개월 동안 캐나다 경제는 매달 평균 0.4퍼센트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적어도 2010년 이후로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분야의 침체가 국내 경제를 부진하게 만든 하나의 주요한 원인이 된 것으로 진단됐다.

구체적으로 주거용 부동산건설분야는 0.9퍼센트가 하락했으며 부동산중개업의 경우에도 1.5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역시 부동산과 연계성이 높은 금융 및 보험분야도 0.6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2015년 4월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한 것이다.

그밖에 제조업도 0.4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올해 2월 이후로 감소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자동차판매업의 경우에는 무려 13.5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서비스업종은 0.2퍼센트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도매업이 큰 폭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캐나다 경제성장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건설업은 전체적으로 0.5퍼센트가 하락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하반기의 첫 시작이 이처럼 부정적인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캐나다 중앙은행이 그 동안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서 한 발 물러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따라서 당분간은 금리인상을 유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5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