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호황했던 캐나다 경제 7월 다소 주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07 (토) 00:41 조회 : 5011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7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경제가 전혀 성장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은 이처럼 성장이 없었던 것은 석유와 자동차 생산이 부진한 모습을 기록한 데다가 침체된 주택시장으로 인해 건설과 금융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경제전문가들 역시도 올해 7월의 GDP가 0.1퍼센트의 매우 적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결과는 이보다도 더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43678645654365.png

석유와 가스생산 분야는 1.8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상품생산분야 역시도 0.5퍼센트나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도매판매는 2퍼센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가장 호조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만일 도매분야를 제외할 경우 캐나다의 GDP는 0.1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처럼 하반기의 첫 시작을 알리는 7월의 경제가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흐름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을 포함한 주요 경제기관과 민간 경제학자들은 모두 올해 하반기에는 경제가 상반기에 비해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목격되지 못했던 매우 뜨거운 실적을 보여준 바 있는데 특히 2사분기의 경우 GDP 연간환산성장률이 무려 4.5퍼센트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조를 보인 바 있다.

이와 같이 국내 경제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대호황을 기록하자 캐나다 중앙은행은 경기과열과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로 7월 이후로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인상하는 조치를 취한 상태이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러나 비록 7월에 다소 주춤한 기미를 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캐나다의 경제는 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며 올해 3사분기에도 연간환산지수로 2퍼센트 이상의 견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8개월 동안 캐나다 경제는 매달 평균 0.4퍼센트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적어도 2010년 이후로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분야의 침체가 국내 경제를 부진하게 만든 하나의 주요한 원인이 된 것으로 진단됐다.

구체적으로 주거용 부동산건설분야는 0.9퍼센트가 하락했으며 부동산중개업의 경우에도 1.5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역시 부동산과 연계성이 높은 금융 및 보험분야도 0.6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2015년 4월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한 것이다.

그밖에 제조업도 0.4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올해 2월 이후로 감소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자동차판매업의 경우에는 무려 13.5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서비스업종은 0.2퍼센트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도매업이 큰 폭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캐나다 경제성장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건설업은 전체적으로 0.5퍼센트가 하락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하반기의 첫 시작이 이처럼 부정적인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캐나다 중앙은행이 그 동안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서 한 발 물러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따라서 당분간은 금리인상을 유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사회/문화
헬렌 가우빈씨와 그의 파트너인 안드레 자우빈씨는 무려 37년 동안이나 동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3명의 자녀도 함께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
08-13
사회/문화
캐나다의 60대 남성이 9년 사이 거액 당첨금이 걸린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돼 화제다. 퀘벡 주 퀘벡시티에 사는 줄 파랑(69)씨가 최근 ‘이집트 왕관’이라는 온라인 복권의 1등에 당첨돼 상금 122만2069캐나다달러(…
07-29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