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캐나다 부유층 비율 지난해보다 11.3% 증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07 (토) 01:20 조회 : 3994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8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인들은 미국을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발표된 통계수치에 의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가 미국보다 앞서게 된 분야가 새롭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Capgemini Se가 발표한 2017 세계 부유층 보고서(World Welth Report)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부유층에 속하게 되는 사람들의 비율이 미국보다도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투자가 가능한 자산(부동산과 같은 보유자산이 아닌 현금과 같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여유자산)의 액수가 최소한 미화로 100만 달러 이상을 갖고 있는 사람의 수가 2016년을 기준으로 357,000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일년 전인 2015년의 321,000명에 비해서 무려 11.3퍼센트나 부자의 수가 늘었다는 뜻이 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국의 경우에는 동일한 범주에 속하는 부자의 수가 7.6퍼센트 증가하는데 그쳐 캐나다보다 부자증가율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와 러시아, 그리고 브라질이 부자들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2016년을 기준으로 전세계 인구 중에서 부유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7.5퍼센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Capgemini는 보고서를 통해 “2016년에 부유층에 속하는 인구의 증가율이 매우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부자들이 소유한 부의 규모는 2025년이 되면 미화 100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2025년이 되면 북미와 유럽 국가들의 부자증가율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부자들의 증가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별로 볼 때 2016년 한 해 동안에 부유층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나라는 러시아로 일년 사이에 부자의 수가 무려 19.7퍼센트나 늘어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가 각각 13.7퍼센트의 증가율을 기록함으로써 두 번째로 부유층이 많이 생긴 나라들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브라질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질의 경우에는 2015년에는 부유층의 수가 감소했지만 일년 뒤에 다시 증가세로 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단순히 부자들의 수만을 놓고 볼 때 캐나다는 전세계에서 8번째로 부유층의 수가 많은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순위에서는 미국이 480만 명의 부자를 보유함으로써 세계에서 부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캐나다는 호주보다는 한단계 앞에, 그리고 스위스 보다는 한 단계 뒤에 위치한 것으로 발표됐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추세는 과거에 특정 국가들에 집중됐던 부유층들이 점차 전세계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 부자의 범위에 속하게 된 사람들 중에서 59퍼센트는 상위 4대 국가에 속한 것으로 드러나 여전히 소수의 나라들이 부를 독점하는 현상이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나온 또다른 특징은 부자들은 갈수록 더 부자가 된다는 사실인데 순수 투자자금만 미화 3천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최상위 부유층들의 수가 전세계적으로 8.3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부유층에 속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순수 투자자산이 3천만 달러가 넘는 최상위 부유층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1퍼센트에 불과하다. 하지만 모든 부자들이 보유한 자산들 중에서 최상위 부유층들이 보유한 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34.5퍼센트를 담당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수의 거부들이 전세계의 부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금 입증됐다”고 진단했다.

Capgemini는 부자들이 보유한 총자산의 규모가 2025년이 되면 미화 100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18년 동안 부자들의 수가 연간 5.9퍼센트씩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43678645654365.png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