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14 (토) 00:42 조회 : 4414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8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특히 캐나다의 수출이 3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8월 한 달 동안의 무역수지 적자가 34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34억 달러의 적자규모는 한달 전인 7월의 30억 달러에 비해 무려 10퍼센트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무엇보다도 8월의 수출액이 436억 달러로 1.0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출물량만을 놓고 볼 때에는 1.9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수입액은 470억 달러로 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상대적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몬트리올 뱅크의 로버트 카프칙 선임경제학자는 “캐나다 경제가 정점을 지났다는 사실을 다시금 분명히 보여주는 결과이다”라고 진단했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연속으로 인상한 상태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반기의 열기는 하반기 들어 주춤해지고 열기가 빠질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카프칙씨는 이번 무역수지 결과로 인해 중앙은행이 10월에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더 힘을 얻게 될 것으로 진단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소비재 상품과 화학제품, 플라스틱과 고무 제품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광석과 광물의 수출도 역시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분야를 제외한 수출물량은 1.4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의 수입은 93억 달러로 2.5퍼센트가 상승했으며 금광석과 광물의 수입도 12억 달러로 9.9퍼센트나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소비재 상품의 수입은 101억 달러로 1.8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TD뱅크의 디나 이그나토비치 경제학자는 미국경제의 호조로 인해 캐나다산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으로써 일부 수출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이 생겼다고 전제하면서도 9월 초부터 시작된 캐나다 달러의 강세로 인해 캐나다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낮아졌으며 따라서 긍정적인 효과를 상쇄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북미무역협정(NAFTA)에 대한 개정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정작업이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의 국내 무역수지에는 별다른 변화를 가져다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올해 8월에 캐나다의 대미 무역수지흑자액은 23억 달러로 한달 전인 32억 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는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대비 강세를 보인 것이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나마 한가지 긍정적인 소식이 있다면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수지에 있어서 개선되는 조짐이 보였다는 사실을 들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8월을 기준으로 캐나다의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의 무역수지 적자는 57억 달러로 한 달 전인 7월의 62억 달러에 비해서는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전문가들은 이처럼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의 무역이 상대적으로 좋아진 이유 역시도 환율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캐나다 달러가 미화 대비로는 강세를 보였지만 기타 다른 나라와의 환율에서는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수출의 경쟁력을 떨어트리지 않은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국내금리를 기존의 1.25퍼센트에서 동결한다고 말하며 최근의 무역 관련…
03-11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
11-21
경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경제
아시아-캐나다 서안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은 최근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8만6000TEU였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밴쿠버항도 20%…
09-08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경제
댈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의 연구 조사 결과, 올 연말 육류의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댈하우지 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 육류의 가격이 9…
06-24
정치
국내 가계, 금리 인상에 취약  0.5% 사상 초저금리 시대, 종식 임박했나? 전문가들, 대출 시 고정 이율 모기지 선택 권고  현재 국내 평균 가계 부채가 소득에 대비해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른 가운데, 앞…
06-24
정치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무선통신업체들은 더 이상 '락(locked)'된 휴대전화를 판매할 수 없으며, 또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전화를 '언락(unlock)'하는데 서비스 비용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새로운…
06-24
사회/문화
캘거리 최대의 축제, 2017 스탬피드 축제 Stampede 가 이제 한 달가량 남았네요. 특히 올해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화려한 스탬피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축제를 즐…
06-14
경제
65세 이상 부채율,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 은퇴자 77%, CPP에 전적 의존  집 소유자, 집 담보로 과도한 대출 국내 65세 이상 연령층의 부채율이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
06-03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사회/문화
연방 식품검사국​, “심각 또는 치명적인 알러지 발생 가능” 경고 앨버타, BC, 온타리오 3개주, 리콜 결정  연방 식품검사국(CFIA)은 지난 19일 “대만에서 수입한 다…
05-26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