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연방 정부, 40년 이내 국가부채 완전 청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14 (토) 01:11 조회 : 4529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8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60년이 되면 모두 사라질 것이란 희망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연방정부의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과는 달리 주정부들의 경우에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특히 알버타주와 뉴펀랜드&래브라도주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재정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담겨 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주정부와 준주정부가 보유한 부채의 규모는 현재의 GDP대비 28퍼센트에서 75년 뒤에는 100퍼센트를 넘는 수준으로 크게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의회 예산국의 장-데니스 프레트씨는 “정부의 예산을 전반적으로 감안할 때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공공연금분야를 포함한 캐나다의 전체재정은 장기적인 차원에서 유지가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주정부와 준주정부만을 놓고 볼 때에는 대부분의 주들의 재정이 유지가 가능하지 않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의회 예산국은 이러한 재정전망이 절대로 예측이나 예상이 아니라 주정부와 준주정부들이 현재의 재정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하나의 시나리오일 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주정부가 다 나쁜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며 특히 퀘벡주와 노바스코샤주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차원에서도 재정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따라서 이 두 주들은 향후에 세금을 줄이거나 혹은 정부의 지출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한 가운데 특히 퀘벡주의 경우 상태가 전국에서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퀘벡은 의회가 세금을 줄이거나 지출을 GDP대비 3퍼센트에 해당되는 117억 달러를 늘린다고 해도 충분히 재정이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에 퀘벡과 노바스코샤를 제외한 나머지 주들과 준주들의 경우에는 재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세금을 올리거나 혹은 정부의 지출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알버타주와 뉴펀랜드&래브라도 주의 경우에는 가장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구체적으로 뉴펀랜드는 세금을 올리거나 혹은 GDP의 6.5퍼센트에 해당되는 20억 달러나 지출을 줄여야만 재정이 유지 가능한 상태가 될 것으로 제안됐다.

또한 알버타주의 경우에는 영구적인 세금인상이나 혹은 GDP의 4.6퍼센트에 해당되는 141억 달러의 지출을 줄여야만 재정적으로 유지가능한 상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방정부를 놓고 볼 때에는 재정적인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금을 줄이거나 혹은 GDP의 1.2퍼센트에 해당되는 245억 달러의 지출을 늘려도 재정적인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밝혀졌다.

의회예산국은 연방정부가 현재와 같은 재정을 유지해나갈 경우 2040년경이 되면 연간 적자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며 2060년이 되면 모든 부채를 다 갚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방재정부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한 2050-51 회계연도가 될때까지는 재정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대부분의 경제기관들은 연방정부의 재정상태가 갈수록 더욱 좋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경제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캐나다의 경제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소비자 부채와 집값, 그리고 향후의 금리인상 전망이 경제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Bank for International Sett…
08-2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