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연방 정부, 40년 이내 국가부채 완전 청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14 (토) 01:11 조회 : 4548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8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60년이 되면 모두 사라질 것이란 희망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연방정부의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과는 달리 주정부들의 경우에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특히 알버타주와 뉴펀랜드&래브라도주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재정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담겨 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주정부와 준주정부가 보유한 부채의 규모는 현재의 GDP대비 28퍼센트에서 75년 뒤에는 100퍼센트를 넘는 수준으로 크게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의회 예산국의 장-데니스 프레트씨는 “정부의 예산을 전반적으로 감안할 때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공공연금분야를 포함한 캐나다의 전체재정은 장기적인 차원에서 유지가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주정부와 준주정부만을 놓고 볼 때에는 대부분의 주들의 재정이 유지가 가능하지 않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의회 예산국은 이러한 재정전망이 절대로 예측이나 예상이 아니라 주정부와 준주정부들이 현재의 재정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하나의 시나리오일 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주정부가 다 나쁜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며 특히 퀘벡주와 노바스코샤주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차원에서도 재정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따라서 이 두 주들은 향후에 세금을 줄이거나 혹은 정부의 지출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한 가운데 특히 퀘벡주의 경우 상태가 전국에서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퀘벡은 의회가 세금을 줄이거나 지출을 GDP대비 3퍼센트에 해당되는 117억 달러를 늘린다고 해도 충분히 재정이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에 퀘벡과 노바스코샤를 제외한 나머지 주들과 준주들의 경우에는 재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세금을 올리거나 혹은 정부의 지출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알버타주와 뉴펀랜드&래브라도 주의 경우에는 가장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구체적으로 뉴펀랜드는 세금을 올리거나 혹은 GDP의 6.5퍼센트에 해당되는 20억 달러나 지출을 줄여야만 재정이 유지 가능한 상태가 될 것으로 제안됐다.

또한 알버타주의 경우에는 영구적인 세금인상이나 혹은 GDP의 4.6퍼센트에 해당되는 141억 달러의 지출을 줄여야만 재정적으로 유지가능한 상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방정부를 놓고 볼 때에는 재정적인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금을 줄이거나 혹은 GDP의 1.2퍼센트에 해당되는 245억 달러의 지출을 늘려도 재정적인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밝혀졌다.

의회예산국은 연방정부가 현재와 같은 재정을 유지해나갈 경우 2040년경이 되면 연간 적자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며 2060년이 되면 모든 부채를 다 갚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방재정부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한 2050-51 회계연도가 될때까지는 재정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대부분의 경제기관들은 연방정부의 재정상태가 갈수록 더욱 좋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사회/문화
헬렌 가우빈씨와 그의 파트너인 안드레 자우빈씨는 무려 37년 동안이나 동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3명의 자녀도 함께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
08-13
사회/문화
캐나다의 60대 남성이 9년 사이 거액 당첨금이 걸린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돼 화제다. 퀘벡 주 퀘벡시티에 사는 줄 파랑(69)씨가 최근 ‘이집트 왕관’이라는 온라인 복권의 1등에 당첨돼 상금 122만2069캐나다달러(…
07-29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