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부동산 경기 침체에 9월 신규주택 착공도 감소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14 (토) 01:24 조회 : 5322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8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만 가구를 넘는 것으로 드러나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가 이번 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전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연간환산 기준으로 217,118가구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8월의 225,918가구에 비해서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특히 콘도와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가구의 도시지역의 착공건수가 131,388가구로 전달에 비해서 무려 10.7퍼센트나 하락한 것으로 밝혀져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도시지역의 단독주택 신규착공건수는 67,522가구로 한달 전에 비해서 8.2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밝혀져 다세대 주택의 부진을 단독주택이 상쇄하는 효과가 발생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9월의 도시지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연간환산 기준으로 198,910가구를 기록함으로써 한달 전에 비해서 5.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몬트리올 뱅크의 로버트 카프칙 선임경제학자는 올해 3사분기에 주거용 건설분야의 투자가 성장했다고 말하며 이는 2사분기에 완만하게 하락했던 흐름을 반전시키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주택건설 시장은 여전히 매우 활기를 보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지난 2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인구성장률로 인해 강한 동력을 받고 있다. 인구가 늘어날 경우 신규주택 건설시장은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평가하는 6개월을 기준으로 한 월간평균 연간환산지수를 토대로 측정할 경우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214,821가구로 한달 전인 8월의 220,573가구에 비해 역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기지주택공사는 캐나다 최대의 주택시장인 토론토의 경우에는 9월에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에 비해서 무려 7퍼센트나 감소했다고 말하며 이는 최근에 이 도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부동산경기의 침체와 궤를 같이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토론토와 더불어 캐나다의 양대 부동산시장 중의 하나인 밴쿠버 역시도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다세대 가구의 착공건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는 밴쿠버 지역에서는 현재 기록적인 수준의 주택들이 새로 건설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새로운 대규모 주택 프로젝트가 시작될 여지가 매우 적은 편에 속한다고 진단했다.

시골지역을 대상으로 할 경우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연간환산수치를 기준으로 18,208가구인 것으로 추정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각 지방자치 단체들이 8월 한 달 동안에 발급한 신규주택 착공허가건수는 물량을 기준으로 75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한달 전인 7월에 비해서 5.5퍼센트가 줄어든 액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거용 부동산의 허가액은 49억 달러로 한달 전과 비교할 때 2.8퍼센트가 하락했으며 비주거용 부동산의 허가액은 27억 달러로 10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처럼 신규주택 착공건수와 신규주택 건설허가액이 모두 하락세에 돌입한 사실을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과 주택건설 경기가 다소 주춤해지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해 폭발적인 열기를 기록했던 부동산시장이 점차적으로 정상으로 복귀하는 안정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미 집값이 지나치게 많이 오른 상태에서 최근에 중앙은행의 연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향후의 부동산시장이 정체 내지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따라서 신규주택 건설시장 역시도 이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사회/문화
스텔라 맥주(Stella Artois) 330밀리리터 병패키지가 예방차원에서 리콜조치됐다. 맥주사는 스텔라 병용기 안에 작은 조각들이 깨져 들어갔을 확률이 있다고 밝혔다. 스텔라 맥주병은 공급자가 여럿 있는데 그중에 …
04-06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경제
한국과 캐나다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 기한과 한도가 없는 상설 계약이다. 한국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은 1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캐나다 통화스와…
11-21
경제
스티븐 폴로즈 현 중앙은행 총재의 전임자 중의 한 명이 금리인상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에서부터 2008년 사이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고책임자를 역…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경제학자들과 분석가들은 2018년의 경제가 큰 적자를 기록하고 침체기로 돌입할 것이란 전망을 한 바 있으며 심지어 또 다른 경제불황이 밀어닥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기까지 했…
10-14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7월의 국내 제조업매출이 2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제조업매출이 이렇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주된 이…
09-26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