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부동산 경기 침체에 9월 신규주택 착공도 감소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14 (토) 01:24 조회 : 5005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8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만 가구를 넘는 것으로 드러나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가 이번 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전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연간환산 기준으로 217,118가구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8월의 225,918가구에 비해서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특히 콘도와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가구의 도시지역의 착공건수가 131,388가구로 전달에 비해서 무려 10.7퍼센트나 하락한 것으로 밝혀져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도시지역의 단독주택 신규착공건수는 67,522가구로 한달 전에 비해서 8.2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밝혀져 다세대 주택의 부진을 단독주택이 상쇄하는 효과가 발생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9월의 도시지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연간환산 기준으로 198,910가구를 기록함으로써 한달 전에 비해서 5.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몬트리올 뱅크의 로버트 카프칙 선임경제학자는 올해 3사분기에 주거용 건설분야의 투자가 성장했다고 말하며 이는 2사분기에 완만하게 하락했던 흐름을 반전시키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주택건설 시장은 여전히 매우 활기를 보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지난 2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인구성장률로 인해 강한 동력을 받고 있다. 인구가 늘어날 경우 신규주택 건설시장은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평가하는 6개월을 기준으로 한 월간평균 연간환산지수를 토대로 측정할 경우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214,821가구로 한달 전인 8월의 220,573가구에 비해 역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기지주택공사는 캐나다 최대의 주택시장인 토론토의 경우에는 9월에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에 비해서 무려 7퍼센트나 감소했다고 말하며 이는 최근에 이 도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부동산경기의 침체와 궤를 같이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토론토와 더불어 캐나다의 양대 부동산시장 중의 하나인 밴쿠버 역시도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다세대 가구의 착공건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는 밴쿠버 지역에서는 현재 기록적인 수준의 주택들이 새로 건설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새로운 대규모 주택 프로젝트가 시작될 여지가 매우 적은 편에 속한다고 진단했다.

시골지역을 대상으로 할 경우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연간환산수치를 기준으로 18,208가구인 것으로 추정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각 지방자치 단체들이 8월 한 달 동안에 발급한 신규주택 착공허가건수는 물량을 기준으로 75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한달 전인 7월에 비해서 5.5퍼센트가 줄어든 액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거용 부동산의 허가액은 49억 달러로 한달 전과 비교할 때 2.8퍼센트가 하락했으며 비주거용 부동산의 허가액은 27억 달러로 10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처럼 신규주택 착공건수와 신규주택 건설허가액이 모두 하락세에 돌입한 사실을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과 주택건설 경기가 다소 주춤해지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해 폭발적인 열기를 기록했던 부동산시장이 점차적으로 정상으로 복귀하는 안정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미 집값이 지나치게 많이 오른 상태에서 최근에 중앙은행의 연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향후의 부동산시장이 정체 내지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따라서 신규주택 건설시장 역시도 이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현재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2퍼센트에 미달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경제의 근간이 튼튼하기 때문에 조만간 물가가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본다…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