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0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부동산 경기 침체에 9월 신규주택 착공도 감소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14 (토) 01:24 조회 : 5201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68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만 가구를 넘는 것으로 드러나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가 이번 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전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연간환산 기준으로 217,118가구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8월의 225,918가구에 비해서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특히 콘도와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가구의 도시지역의 착공건수가 131,388가구로 전달에 비해서 무려 10.7퍼센트나 하락한 것으로 밝혀져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도시지역의 단독주택 신규착공건수는 67,522가구로 한달 전에 비해서 8.2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밝혀져 다세대 주택의 부진을 단독주택이 상쇄하는 효과가 발생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9월의 도시지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연간환산 기준으로 198,910가구를 기록함으로써 한달 전에 비해서 5.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몬트리올 뱅크의 로버트 카프칙 선임경제학자는 올해 3사분기에 주거용 건설분야의 투자가 성장했다고 말하며 이는 2사분기에 완만하게 하락했던 흐름을 반전시키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주택건설 시장은 여전히 매우 활기를 보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지난 2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인구성장률로 인해 강한 동력을 받고 있다. 인구가 늘어날 경우 신규주택 건설시장은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평가하는 6개월을 기준으로 한 월간평균 연간환산지수를 토대로 측정할 경우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214,821가구로 한달 전인 8월의 220,573가구에 비해 역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기지주택공사는 캐나다 최대의 주택시장인 토론토의 경우에는 9월에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에 비해서 무려 7퍼센트나 감소했다고 말하며 이는 최근에 이 도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부동산경기의 침체와 궤를 같이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토론토와 더불어 캐나다의 양대 부동산시장 중의 하나인 밴쿠버 역시도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다세대 가구의 착공건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는 밴쿠버 지역에서는 현재 기록적인 수준의 주택들이 새로 건설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새로운 대규모 주택 프로젝트가 시작될 여지가 매우 적은 편에 속한다고 진단했다.

시골지역을 대상으로 할 경우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연간환산수치를 기준으로 18,208가구인 것으로 추정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각 지방자치 단체들이 8월 한 달 동안에 발급한 신규주택 착공허가건수는 물량을 기준으로 75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한달 전인 7월에 비해서 5.5퍼센트가 줄어든 액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거용 부동산의 허가액은 49억 달러로 한달 전과 비교할 때 2.8퍼센트가 하락했으며 비주거용 부동산의 허가액은 27억 달러로 10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처럼 신규주택 착공건수와 신규주택 건설허가액이 모두 하락세에 돌입한 사실을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과 주택건설 경기가 다소 주춤해지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해 폭발적인 열기를 기록했던 부동산시장이 점차적으로 정상으로 복귀하는 안정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미 집값이 지나치게 많이 오른 상태에서 최근에 중앙은행의 연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향후의 부동산시장이 정체 내지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따라서 신규주택 건설시장 역시도 이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0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캐나다의 인구가 사상최초로 3,7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의 인구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이민자들의 증…
06-20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