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5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전국도시중 캘거리 사무실 공실률 가장 높은 도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31 (화) 14:54 조회 : 4356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0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률이 국제유가 사태가 발생한 이후로 최초로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그 동안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알버타주의 경제가 살아나는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끄는 결과이다.

CBRE에 의하면 올해 3사분기에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률은 27.4퍼센트로 3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2014년 3사분기 이후로 최초로 줄어든 수치이다.

면적만을 놓고 볼 때 캘거리의 사무실 공간은 10,600 스퀘어미터가 새롭게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캘거리의 경우 아직도 비어 있는 사무실 공간이 110만 스퀘어미터에 달할 정도로 많을 뿐 아니라 캐나다의 10대 대도시들의 다운타운에서 비어 있는 전체 공간 중의 40퍼센트 가량을 캘거리가 홀로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타도시에 비해 공실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이다.

또한 캘거리의 공실률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27.4퍼센트의 비율은 전국 대도시 평균인 11퍼센트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이자 한때 비슷한 공실률을 기록했던 토론토의 4퍼센트나 밴쿠버의 5퍼센트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어 있는 공간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동일한 자료에 따르면 다운타운 지역의 공실률이 크게 높은 다른 도시들로는 온타리오주의 런던(21.5퍼센트)과 캘거리에 이은 알버타 제 2의 도시인 에드먼튼(20.3퍼센트), 그리고 할리팩스(16퍼센트)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캘거리의 오피스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은 주된 이유는 국제유가의 폭락으로 인해 석유 및 가스 산업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이후로 발생한 대량해고와 더불어 알버타주 경제가 호황을 누릴 때 새롭게 착공에 들어갔다가 최근에 완공되어 매물로 나온 사무실 건물들이 지나치게 많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된다.

CBRE의 알버타주 담당 지역이사인 그렉 퀑씨는 아직도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버타주와 캘거리의 사무실 시장에 있어서 최악의 상황은 지나고 이제 반등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경험한 과거의 경제불황기에 나타났던 현상들을 토대로 분석하고 또한 주변의 사업가들이나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면서 파악한 내용에 의하면 캘거리의 사무실 시장은 이제 바닥을 찍은 상태이며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퀑씨는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던 사무실 공실률이 최근 들어 안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그 주된 이유는 알버타주 경기가 호조를 보였던 시기에 착공됐던 건물들의 대부분이 이미 시장에 나와 있을 뿐 아니라 또한 임대한 공간을 다른 업체에게 서브임대해주는 회사들이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퀑씨는 그러나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률이 앞으로 12~18개월 동안은 지속적으로 20퍼센트 후반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쿠쉬맨 앤 웨이크필드가 발표한 또 다른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밴쿠버는 2019년이 되면 서구 도시들 중에서 두 번째로 사무실 공실률이 낮은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쿠쉬맨 앤 웨이크필드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의 사무실 공실률은 2년 뒤에는 6.3퍼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3.9퍼센트를 기록하게 될 토론토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전문서비스 제공기관인 JLL이 발표한 또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밴쿠버의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률이 지난해 연말의 8.3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5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경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가 0.5센트 이상 폭락하는 큰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수요일에 중앙은행이 경제부진과 각종 위협요인들을 제시하며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많은 경제…
12-12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경제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
11-30
경제
올해 2017-18 회계연도의 상반기(4월에서 9월 사이)에 캐나다 연방정부가 총 59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적자규모가 감소된 것이다. 일년 전인 2016-17 회계…
11-30
사회/문화
캐나다 전체 근로자들의 소득 중에서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최상위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10년 만에 최초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을 기준…
11-30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경제
스티븐 폴로즈 현 중앙은행 총재의 전임자 중의 한 명이 금리인상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에서부터 2008년 사이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고책임자를 역…
11-10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현재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2퍼센트에 미달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경제의 근간이 튼튼하기 때문에 조만간 물가가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본다…
11-10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
11-10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 주 월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8월의 도매매출이 628억 달러로 0.5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특히 개인용품과 가재도구, 그리고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분야가 …
10-3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던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 오전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1.00 퍼센…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올해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캐나다의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발표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해와 내년…
10-23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