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전국도시중 캘거리 사무실 공실률 가장 높은 도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31 (화) 14:54 조회 : 4862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0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률이 국제유가 사태가 발생한 이후로 최초로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그 동안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알버타주의 경제가 살아나는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끄는 결과이다.

CBRE에 의하면 올해 3사분기에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률은 27.4퍼센트로 3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2014년 3사분기 이후로 최초로 줄어든 수치이다.

면적만을 놓고 볼 때 캘거리의 사무실 공간은 10,600 스퀘어미터가 새롭게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캘거리의 경우 아직도 비어 있는 사무실 공간이 110만 스퀘어미터에 달할 정도로 많을 뿐 아니라 캐나다의 10대 대도시들의 다운타운에서 비어 있는 전체 공간 중의 40퍼센트 가량을 캘거리가 홀로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타도시에 비해 공실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이다.

또한 캘거리의 공실률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27.4퍼센트의 비율은 전국 대도시 평균인 11퍼센트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이자 한때 비슷한 공실률을 기록했던 토론토의 4퍼센트나 밴쿠버의 5퍼센트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어 있는 공간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동일한 자료에 따르면 다운타운 지역의 공실률이 크게 높은 다른 도시들로는 온타리오주의 런던(21.5퍼센트)과 캘거리에 이은 알버타 제 2의 도시인 에드먼튼(20.3퍼센트), 그리고 할리팩스(16퍼센트)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캘거리의 오피스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은 주된 이유는 국제유가의 폭락으로 인해 석유 및 가스 산업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이후로 발생한 대량해고와 더불어 알버타주 경제가 호황을 누릴 때 새롭게 착공에 들어갔다가 최근에 완공되어 매물로 나온 사무실 건물들이 지나치게 많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된다.

CBRE의 알버타주 담당 지역이사인 그렉 퀑씨는 아직도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버타주와 캘거리의 사무실 시장에 있어서 최악의 상황은 지나고 이제 반등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경험한 과거의 경제불황기에 나타났던 현상들을 토대로 분석하고 또한 주변의 사업가들이나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면서 파악한 내용에 의하면 캘거리의 사무실 시장은 이제 바닥을 찍은 상태이며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퀑씨는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던 사무실 공실률이 최근 들어 안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그 주된 이유는 알버타주 경기가 호조를 보였던 시기에 착공됐던 건물들의 대부분이 이미 시장에 나와 있을 뿐 아니라 또한 임대한 공간을 다른 업체에게 서브임대해주는 회사들이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퀑씨는 그러나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률이 앞으로 12~18개월 동안은 지속적으로 20퍼센트 후반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쿠쉬맨 앤 웨이크필드가 발표한 또 다른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밴쿠버는 2019년이 되면 서구 도시들 중에서 두 번째로 사무실 공실률이 낮은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쿠쉬맨 앤 웨이크필드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의 사무실 공실률은 2년 뒤에는 6.3퍼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3.9퍼센트를 기록하게 될 토론토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전문서비스 제공기관인 JLL이 발표한 또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밴쿠버의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률이 지난해 연말의 8.3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사회/문화
2017년은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년 내내 여러 이벤트가 진행되었지만, 7월 1일인 캐나다의 건국 기념일에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다운타…
06-28
사회/문화
캐나다 데이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으실 것 같은데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인 올해도 어김 없이 다운타운에서 화려한 불꽃이 터질 예정이랍니다. 캘거리에서 캐나다 데이 불꽃놀이 100…
06-28
사회/문화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
05-26
경제
55~64세 연령층 절반 모기지 등 빚 보유, 은퇴자 30% 빚쟁이  집값 폭등지역 일부 노년층, 다운사이징 통한 여유자금으로 노후 즐겨 몬트리얼 은행(BMO)에 따르면, 은퇴 후 한해 생활비는 평균 2만8천 달러에서 3…
05-20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사회/문화
1980년대 '양배추 인형' 및 1990년대 '다마고치' 이후, 최고 히트 상품 업체 주장, 공식적으로 입증된 바 없지만 매진 사례 혹시 당신 본인이나 자녀가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거나 불안과 초조감에 시달리거나, 아…
05-20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