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통계청이 이번 주 월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8월의 도매매출이 628억 달러로 0.5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특히 개인용품과 가재도구, 그리고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분야가 호조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도매 판매 상승은 지난주에 소매판매 매출이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내용과 대조를 이뤄 관심을 끈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상반기에 소매와 도매 판매가 모두 상승세를 보일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지만 소매판매의 경우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소비자들의 경기가 다소 주춤해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소매판매와 달리 도매판매의 경우에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여전히 캐나다 경제의 바탕은 튼튼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