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2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아마존 제 2본사 유치에 캐나다 13개 도시 신청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31 (화) 15:12 조회 : 5299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0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의 본사를 유치하겠다고 신청한 도시의 수는 무려 23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에는 캐나다의 도시들도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존은 올해 9월에 최초로 제 2의 본사에 대한 계획을 밝혔는데 아마존의 본사가 설립될 경우 5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건설비용으로만 50억 달러 이상이 사용될 것으로 보여 각 도시들은 적극적으로 유치 신청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아마존은 지난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았는데 회사측에 따르면 세금우대 특혜를 제시하는 도시가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는데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언급한 상태이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캐나다 도시들 중에서 적어도 13곳이 아마존 본사 유치경쟁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은 각각 밴쿠버와 랭포드, 캘거리, 에드먼튼, 위니펙, 윈저, 솔트스테 마리, 심코 카운티, 토론토, 해밀턴, 오타와, 몬트리올, 그리고 할리팩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 본사를 유치할 경우 해당 도시가 입게 되는 경제적인 혜택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직접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사장에게 캐나다 도시에 본사를 유치해줄 것을 설득하는 서신을 쓰기까지 했다.

트뤼도 총리는 2페이지 분량의 편지를 통해 “캐나다는 세계에서 최초로 다문화주의를 받아들인 나라로써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나라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아마존은 신청서를 제출한 도시들의 구체적인 명단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캐나다의 총 6개 주에 위치한 도시들과 미국의 43개 주에 위치한 도시들, 그리고 워싱턴 D.C와 프에트리코, 세 곳의 멕시코 도시들이 유치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트위터를 통해 “신청서를 낸 도시들을 면밀히 검토하게 되어 흥분된다”고 언급했다.

아마존은 또한 세금상의 혜택을 제시하는 조건 이외에도 100만 명의 인구가 넘는 대도시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최고의 기술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는 도시와 국제공항으로부터 4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도시, 또한 대규모 대중교통시설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 10년 이내에 본사의 크기를 최대 800만 스퀘어피트 크기로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도시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한 상태이다.

아마존에 세금혜택을 줄 경우 시의 조세정책을 뒤흔드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대신에 아마존으로 인해 다른 첨단 기업들이 줄줄이 입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학력 고임금 근로자들을 대거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볼 때 마이너스보다 플러스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50개 주들 중에서 7곳(아칸소, 하와이, 몬타나, 노스 다코타, 사우스 다코타, 버몬트, 그리고 와이오밍)에 있는 도시들은 유치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감일을 앞둔 상태에서 일부 도시들은 아마존의 환심을 사기 위해 색다른 방법으로 지원을 하기도 했는데 한 예로 아리조나주의 투싼시 관계자들은 아마존의 시애틀 본사에 7미터 높이의 선인장을 보내기도 했으며 뉴욕시는 아마존의 로고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노란색 조명을 밝히기도 했다.

베조스 사장은 현재 시애틀에 위치한 본사는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제 2의 본사를 세울 것이라고 언급하며 제 2본사의 규모는 기존의 본사와 똑같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마존은 내년 중에 새로운 본사가 위치할 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2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경제
경제 호조에 내주 기준금리 추가인상 전망 영향 미화 대비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지난 2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1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한때 미화 1달러 당 81센트를 넘는 거래가를 기…
09-08
사회/문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이 넘는 코카인이 적발됐다. 온타리오 주 경찰이 이날 몬트리올 항을 거쳐 토론토 일대로 밀반입된 정제 코카인 1062㎏을 적발하고 토론토에 거주하는 범인 3명을 …
09-01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
08-25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사회/문화
'복합문화 주의'를 내세운 캐나다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오히려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29일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에 따르면, 올해로 캐나다 건국 150주…
07-08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