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아마존 제 2본사 유치에 캐나다 13개 도시 신청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31 (화) 15:12 조회 : 5992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0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의 본사를 유치하겠다고 신청한 도시의 수는 무려 23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에는 캐나다의 도시들도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존은 올해 9월에 최초로 제 2의 본사에 대한 계획을 밝혔는데 아마존의 본사가 설립될 경우 5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건설비용으로만 50억 달러 이상이 사용될 것으로 보여 각 도시들은 적극적으로 유치 신청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아마존은 지난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았는데 회사측에 따르면 세금우대 특혜를 제시하는 도시가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는데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언급한 상태이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캐나다 도시들 중에서 적어도 13곳이 아마존 본사 유치경쟁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은 각각 밴쿠버와 랭포드, 캘거리, 에드먼튼, 위니펙, 윈저, 솔트스테 마리, 심코 카운티, 토론토, 해밀턴, 오타와, 몬트리올, 그리고 할리팩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 본사를 유치할 경우 해당 도시가 입게 되는 경제적인 혜택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직접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사장에게 캐나다 도시에 본사를 유치해줄 것을 설득하는 서신을 쓰기까지 했다.

트뤼도 총리는 2페이지 분량의 편지를 통해 “캐나다는 세계에서 최초로 다문화주의를 받아들인 나라로써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나라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아마존은 신청서를 제출한 도시들의 구체적인 명단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캐나다의 총 6개 주에 위치한 도시들과 미국의 43개 주에 위치한 도시들, 그리고 워싱턴 D.C와 프에트리코, 세 곳의 멕시코 도시들이 유치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트위터를 통해 “신청서를 낸 도시들을 면밀히 검토하게 되어 흥분된다”고 언급했다.

아마존은 또한 세금상의 혜택을 제시하는 조건 이외에도 100만 명의 인구가 넘는 대도시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최고의 기술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는 도시와 국제공항으로부터 4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도시, 또한 대규모 대중교통시설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 10년 이내에 본사의 크기를 최대 800만 스퀘어피트 크기로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도시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한 상태이다.

아마존에 세금혜택을 줄 경우 시의 조세정책을 뒤흔드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대신에 아마존으로 인해 다른 첨단 기업들이 줄줄이 입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학력 고임금 근로자들을 대거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볼 때 마이너스보다 플러스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50개 주들 중에서 7곳(아칸소, 하와이, 몬타나, 노스 다코타, 사우스 다코타, 버몬트, 그리고 와이오밍)에 있는 도시들은 유치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감일을 앞둔 상태에서 일부 도시들은 아마존의 환심을 사기 위해 색다른 방법으로 지원을 하기도 했는데 한 예로 아리조나주의 투싼시 관계자들은 아마존의 시애틀 본사에 7미터 높이의 선인장을 보내기도 했으며 뉴욕시는 아마존의 로고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노란색 조명을 밝히기도 했다.

베조스 사장은 현재 시애틀에 위치한 본사는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제 2의 본사를 세울 것이라고 언급하며 제 2본사의 규모는 기존의 본사와 똑같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마존은 내년 중에 새로운 본사가 위치할 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경제
한국과 캐나다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 기한과 한도가 없는 상설 계약이다. 한국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은 1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캐나다 통화스와…
11-21
사회/문화
앞으로 캐나다에서 비행기에 탑승 때 소형 칼은 소지가 허용되지만 분말은 금지 되는 등 반입물품 규정이 조정돼 시행된다. 연방교통부는 캐나다의 보안과 이웃 나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허용되는 물품과 …
11-2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절반 이상이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자신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서 금리인상에 실질적인 …
10-07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경제
캐나다의 지난 6월 요식업 매출이 56억7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1%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요식업 업종은 총 4개 부문인데 정통 레스토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 풀 서비스, 커피숍과 테이크아웃 식당 같…
09-0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