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아마존 제 2본사 유치에 캐나다 13개 도시 신청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31 (화) 15:12 조회 : 5987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0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의 본사를 유치하겠다고 신청한 도시의 수는 무려 23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에는 캐나다의 도시들도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존은 올해 9월에 최초로 제 2의 본사에 대한 계획을 밝혔는데 아마존의 본사가 설립될 경우 5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건설비용으로만 50억 달러 이상이 사용될 것으로 보여 각 도시들은 적극적으로 유치 신청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아마존은 지난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았는데 회사측에 따르면 세금우대 특혜를 제시하는 도시가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는데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언급한 상태이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캐나다 도시들 중에서 적어도 13곳이 아마존 본사 유치경쟁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은 각각 밴쿠버와 랭포드, 캘거리, 에드먼튼, 위니펙, 윈저, 솔트스테 마리, 심코 카운티, 토론토, 해밀턴, 오타와, 몬트리올, 그리고 할리팩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 본사를 유치할 경우 해당 도시가 입게 되는 경제적인 혜택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직접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사장에게 캐나다 도시에 본사를 유치해줄 것을 설득하는 서신을 쓰기까지 했다.

트뤼도 총리는 2페이지 분량의 편지를 통해 “캐나다는 세계에서 최초로 다문화주의를 받아들인 나라로써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나라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아마존은 신청서를 제출한 도시들의 구체적인 명단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캐나다의 총 6개 주에 위치한 도시들과 미국의 43개 주에 위치한 도시들, 그리고 워싱턴 D.C와 프에트리코, 세 곳의 멕시코 도시들이 유치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트위터를 통해 “신청서를 낸 도시들을 면밀히 검토하게 되어 흥분된다”고 언급했다.

아마존은 또한 세금상의 혜택을 제시하는 조건 이외에도 100만 명의 인구가 넘는 대도시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최고의 기술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는 도시와 국제공항으로부터 4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도시, 또한 대규모 대중교통시설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 10년 이내에 본사의 크기를 최대 800만 스퀘어피트 크기로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도시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한 상태이다.

아마존에 세금혜택을 줄 경우 시의 조세정책을 뒤흔드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대신에 아마존으로 인해 다른 첨단 기업들이 줄줄이 입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학력 고임금 근로자들을 대거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볼 때 마이너스보다 플러스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50개 주들 중에서 7곳(아칸소, 하와이, 몬타나, 노스 다코타, 사우스 다코타, 버몬트, 그리고 와이오밍)에 있는 도시들은 유치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감일을 앞둔 상태에서 일부 도시들은 아마존의 환심을 사기 위해 색다른 방법으로 지원을 하기도 했는데 한 예로 아리조나주의 투싼시 관계자들은 아마존의 시애틀 본사에 7미터 높이의 선인장을 보내기도 했으며 뉴욕시는 아마존의 로고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노란색 조명을 밝히기도 했다.

베조스 사장은 현재 시애틀에 위치한 본사는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제 2의 본사를 세울 것이라고 언급하며 제 2본사의 규모는 기존의 본사와 똑같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마존은 내년 중에 새로운 본사가 위치할 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6일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 캐나다 정부채 프라이머리딜러(PD) 11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이같이 …
09-08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은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
09-08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사회/문화
기업 평가 기관인 '평판 연구소(Reputation Institute)' 2017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나다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
07-08
사회/문화
어려서부터 계좌 보유로, 자연스레 책임감 있는 금융 경험 쌓여  물건 사고 싶은데 돈 없다면, "돈 모으거나, 사지 않는다” 답변 80% 연방 정부, 2014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금융 독해력' 교육 강화 국…
05-26
정치
연방 정부, 슈퍼클러스터 정책에 9억5천만 달러 투입 예정 정책 목표, 중산층 일자리 창출 및 세계적 브랜드 육성  대기업과 소기업, 학계와 비영리 단체와 함께 하나의 컨소시엄 형성 연방 정부는 지…
05-26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정치
역사적 인물 중 한인, 줄리엣 강, 샌드라 오 2001년 12월 공식화, 2013년 '한국의 해' 세상에 온갖 꽃들이 만개하는 5월은 캐나다의 아시아 이민자 …
05-07
정치
미국의 캐나다산 연목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BC 신민당 당수, 동의하지만 너무 늦은 결정이라 비난 최근 미국 연방정부가 캐나다산 연목목재에 높은 관세를 …
04-29
이민/교육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변경, 지난 2월 1만 명 조기 마감 추첨 탈락자, 두 번째 추첨 참여 또는 내년 재신청 가능  신청자 수 대비 부족 및 대기시간 3년 이상, 정원 대폭 확대해야 올해 '부모-조부모 초청 이민 …
04-29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