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9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30세 청년 중 50.2% 집 소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31 (화) 15:26 조회 : 5777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0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의 30세 청년들은 자신들의 부모세대들에 비해서 집을 소유해야겠다는 생각을 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 주택소유비율 역시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0세를 기준으로 할 경우 캐나다 청년들 중에서 50.2퍼센트가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동일한 나이에 기록했던 55퍼센트의 주택소유 비율보다 5포인트나 낮아진 수치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또한 청년층들의 경우에는 부모 세대에 비해서 단독주택보다도 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독립하지 않고 부모들과 함께 사는 사람의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토의 리어슨 시티 빌딩연구소의 연구정책 담당관인 그래험 헤인스씨는 이러한 수치를 통해 캐나다인들이 부동산에 대해 생각하는 관점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를 비롯한 기관들은 20세 이상의 성인들의 경우 주택소유를 촉진시키는 정책에 거의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주택 없이 생활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인스씨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부동산분야에서 임대주택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안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2016년을 기준으로 인구조사에 응한 1,410만 가구 중에서 950만 가구 이상이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캐나다 가구의 주택소유 비율이 67.8퍼센트라는 점이 밝혀졌다.

67.8퍼센트의 주택소유 비율은 2011년의 69퍼센트에서 하락한 수치로 20년 동안이나 부동산 시장에 진입해온 베이비부머 세대들로 인한 성장세가 끝나고 하락추세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수치인 것으로 간주된다.

2011년에 345,182달러를 기록했던 캐나다 평균집값은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올라서 2016년을 기준으로 443,058달러로 치솟은 상태이다.

그 중에서도 밴쿠버는 평균집값이 100만 달러가 넘을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토론토는 734,924달러, 그리고 캘거리는 527,216달러, 또한 몬트리올은 366,974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에서도 특히 집값이 비싼 밴쿠버와 캘거리, 에드먼튼, 그리고 오타와 등에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가지 문제는 임대주택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인데 구체적으로 이들 중에서 거의 40퍼센트는 월간소득의 30퍼센트 이상을 주거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수치는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인 17퍼센트보다도 두 배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주거비로 더 많은 돈을 사용함으로써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볼 때 캐나다 가구들 중에서 약 4분의 1이 주거비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토론토와 밴쿠버처럼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곳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자유당정부는 112억 달러를 투자하여 높은 주거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한 상태인데 특히 저렴한 집들을 대량으로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9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사회/문화
지속되는 무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올해 알버타주 남부 지역의 농작물 생산량이 최대 20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의 농업 및 임업 전문가인 닐 왜틀리씨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농작물들이 죽…
08-14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