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 TSX 지수 사상최초 16,000 돌파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1-10 (금) 15:37 조회 : 5450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1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주식투자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주식지수는 지난주 월요일에 사상최초로 16,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의 주식시장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미국의 S&P 500 지수는 1년 만에 21퍼센트나 상승했으며 지난 10년을 놓고 볼 때에도 67퍼센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는 캐나다의 주식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3개월이나 6개월만을 놓고 볼 때에는 오히려 캐나다 TSX지수가 S&P 500에 비해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캐나다 증권은 근래 들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특히 캐나다 주식의 경우 기업들의 수익이 예상보다 더 높게 나타날 경우 지금보다도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나코드 제뉴이티 소속의 포트폴리오 전략가인 마틴 로베지씨는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좋은 소식은 최근에 캐나다 주식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흐름과 모멘텀이 앞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기에 충분할 정도로 견고하다는 사실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9월 이후로 TSX가 성장세를 보이게 된 이유의 절반 이상은 재정상태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로베지씨는 “지난 2015년에도 호조를 보이던 주식시장이 갑자기 침체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런 현상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기업들의 수익성이 좋아져야 하는 것으로 간주되는데 특히 은행들의 경우에 그 동안의 호조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단계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 약간의 불안요인이다. 은행들의 견실한 실적이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은 계속 좋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6월 이후에 국제유가가 거의 30퍼센트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에너지나 원자재 기업들의 경우에는 그다지 좋은 실적을 보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주식시장의 호황을 이끌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이 자원산업에 대해 보다 확신을 갖고 주식을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CIBC 월드마켓의 닉 엑사호스 경제학자는 미국의 경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이 존재하며 이는 미국과 캐나다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비록 미국의 GDP 성장률의 하락세가 최근에서야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기업들은 자신들의 수익성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엑사호스씨는 기업들의 경우 비용에 대한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임금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여기에 미국의 주식들이 매우 변동성이 크다는 취약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 주식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올 상반기에 나타났던 높은 경제성장률도 한몫을 담당한 것으로 지적하며 하지만 하반기 들어 국내 경제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는 것이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8월의 캐나다 GDP가 일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그 동안의 폭발적인 고성장이 마침내 끝을 맞이한 결과는 분석이 강하게 힘을 얻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주식시장에 대한 무모한 환상보다는 향후의 경제상황과 흐름에 집중하며 무리한 투자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