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9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 TSX 지수 사상최초 16,000 돌파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1-10 (금) 15:37 조회 : 5100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1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주식투자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주식지수는 지난주 월요일에 사상최초로 16,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의 주식시장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미국의 S&P 500 지수는 1년 만에 21퍼센트나 상승했으며 지난 10년을 놓고 볼 때에도 67퍼센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는 캐나다의 주식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3개월이나 6개월만을 놓고 볼 때에는 오히려 캐나다 TSX지수가 S&P 500에 비해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캐나다 증권은 근래 들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특히 캐나다 주식의 경우 기업들의 수익이 예상보다 더 높게 나타날 경우 지금보다도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나코드 제뉴이티 소속의 포트폴리오 전략가인 마틴 로베지씨는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좋은 소식은 최근에 캐나다 주식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흐름과 모멘텀이 앞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기에 충분할 정도로 견고하다는 사실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9월 이후로 TSX가 성장세를 보이게 된 이유의 절반 이상은 재정상태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로베지씨는 “지난 2015년에도 호조를 보이던 주식시장이 갑자기 침체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런 현상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기업들의 수익성이 좋아져야 하는 것으로 간주되는데 특히 은행들의 경우에 그 동안의 호조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단계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 약간의 불안요인이다. 은행들의 견실한 실적이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은 계속 좋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6월 이후에 국제유가가 거의 30퍼센트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에너지나 원자재 기업들의 경우에는 그다지 좋은 실적을 보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주식시장의 호황을 이끌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이 자원산업에 대해 보다 확신을 갖고 주식을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CIBC 월드마켓의 닉 엑사호스 경제학자는 미국의 경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이 존재하며 이는 미국과 캐나다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비록 미국의 GDP 성장률의 하락세가 최근에서야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기업들은 자신들의 수익성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엑사호스씨는 기업들의 경우 비용에 대한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임금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여기에 미국의 주식들이 매우 변동성이 크다는 취약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 주식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올 상반기에 나타났던 높은 경제성장률도 한몫을 담당한 것으로 지적하며 하지만 하반기 들어 국내 경제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는 것이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8월의 캐나다 GDP가 일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그 동안의 폭발적인 고성장이 마침내 끝을 맞이한 결과는 분석이 강하게 힘을 얻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주식시장에 대한 무모한 환상보다는 향후의 경제상황과 흐름에 집중하며 무리한 투자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9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
11-10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호황을 보인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주춤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확실히 상반기…
10-23
경제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
09-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사회/문화
지속되는 무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올해 알버타주 남부 지역의 농작물 생산량이 최대 20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의 농업 및 임업 전문가인 닐 왜틀리씨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농작물들이 죽…
08-14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경제
캐나다의 6월 산업상품 및 원자재 가격지수(IPPI)가 전월대비 1.0%, 원자재 가격지수(RMPI)도 3.7%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가솔린(-4.0%), 디젤(6.1%), 경등유(-5.6%) 등 에너지 및 석유제품이 4.1% 하락해 2016년 2월 이후 …
08-13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사회/문화
실직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이 취소될까 우려한 캐나다의 30대 남성이 “사실을 말하라”고 설득한 어머니와 형들을 석궁으로 살해했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최소 25년 후에나 가석방 자격이 주…
08-0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지난 5월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월간 기준 0.6%로 지난 6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8일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성장률이 전달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면서 …
07-29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