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2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 TSX 지수 사상최초 16,000 돌파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1-10 (금) 15:37 조회 : 5108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1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주식투자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주식지수는 지난주 월요일에 사상최초로 16,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의 주식시장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미국의 S&P 500 지수는 1년 만에 21퍼센트나 상승했으며 지난 10년을 놓고 볼 때에도 67퍼센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는 캐나다의 주식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3개월이나 6개월만을 놓고 볼 때에는 오히려 캐나다 TSX지수가 S&P 500에 비해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캐나다 증권은 근래 들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특히 캐나다 주식의 경우 기업들의 수익이 예상보다 더 높게 나타날 경우 지금보다도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나코드 제뉴이티 소속의 포트폴리오 전략가인 마틴 로베지씨는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좋은 소식은 최근에 캐나다 주식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흐름과 모멘텀이 앞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기에 충분할 정도로 견고하다는 사실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9월 이후로 TSX가 성장세를 보이게 된 이유의 절반 이상은 재정상태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로베지씨는 “지난 2015년에도 호조를 보이던 주식시장이 갑자기 침체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런 현상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기업들의 수익성이 좋아져야 하는 것으로 간주되는데 특히 은행들의 경우에 그 동안의 호조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단계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 약간의 불안요인이다. 은행들의 견실한 실적이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은 계속 좋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6월 이후에 국제유가가 거의 30퍼센트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에너지나 원자재 기업들의 경우에는 그다지 좋은 실적을 보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주식시장의 호황을 이끌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이 자원산업에 대해 보다 확신을 갖고 주식을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CIBC 월드마켓의 닉 엑사호스 경제학자는 미국의 경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이 존재하며 이는 미국과 캐나다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비록 미국의 GDP 성장률의 하락세가 최근에서야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기업들은 자신들의 수익성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엑사호스씨는 기업들의 경우 비용에 대한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임금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여기에 미국의 주식들이 매우 변동성이 크다는 취약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 주식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올 상반기에 나타났던 높은 경제성장률도 한몫을 담당한 것으로 지적하며 하지만 하반기 들어 국내 경제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는 것이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8월의 캐나다 GDP가 일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그 동안의 폭발적인 고성장이 마침내 끝을 맞이한 결과는 분석이 강하게 힘을 얻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주식시장에 대한 무모한 환상보다는 향후의 경제상황과 흐름에 집중하며 무리한 투자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2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경제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
11-30
경제
올해 2017-18 회계연도의 상반기(4월에서 9월 사이)에 캐나다 연방정부가 총 59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적자규모가 감소된 것이다. 일년 전인 2016-17 회계…
11-30
경제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
11-21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경제
스티븐 폴로즈 현 중앙은행 총재의 전임자 중의 한 명이 금리인상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에서부터 2008년 사이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고책임자를 역…
11-10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경제
올해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캐나다의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발표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해와 내년…
10-23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절반 이상이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자신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서 금리인상에 실질적인 …
10-07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