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0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소비자 휴대전화 데이터 사용량 급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1-21 (화) 10:27 조회 : 3015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1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영화를 보거나 화상채팅 등을 즐겨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를 통해 이동통신 기기를 통해 사용하는 데이터의 양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CRTC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가입자의 수는 지난 2016년에 300만 명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2015년에 비해서 13.3퍼센트나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캐나다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들이 매달 사용하는 데이터 이용량은 평균 1.2기가바이트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일년 전에 비해서 무려 25퍼센트나 늘어난 것이다.

또한 캐나다의 3천만 명이 넘는 이동통신 가입자들 중에서 적어도 5기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 플랜을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비율이 25퍼센트가 넘는 것으로 밝혀질 정도로 데이터 사용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인들은 또한 가정용 인터넷의 경우에도 사용량을 늘리고 더 빠른 속도의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정용 인터넷 데이터의 사용량은 128.3기가바이트로 23.4퍼센트가 상승한 가운데 전체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의 4분의 1이 넘는 26퍼센트가 50메가비트 이상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50 메가비트 이상의 다운로드 속도를 가진 인터넷의 이용자의 비율이 3.6퍼센트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CRTC의 이언 스코트 위원장은 “캐나다인들은 변화하는 기술을 잘 수용하고 있다. 그들은 모바일 기기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가정용 인터넷을 통해 건강보건이나 교육, 혹은 비즈니스와 관련된 컨텐트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에 CRTC는 2020년까지는 모든 캐나다 가구에게 최소한 50메가비티의 속도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야심 찬 목표를 제시했는데 특히 시골이나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동일한 초고속 인터넷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을 기준으로 캐나다인의 84퍼센트가 50메가비트 이상의 속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RTC는 시골과 외곽지역의 초고속 인터넷망 개선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상태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인터넷 속도가 높아진 만큼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사용료는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구체적으로 2016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은 통신비용으로 매달 218.42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액수는 일년 전인 2015년의 214.75달러에 비해서 1.7퍼센트가 상승한 액수이다.

이중에서 이동통신 비용이 전체 통신비의 40퍼센트를 차지했으며 TV가 25퍼센트, 인터넷이 21퍼센트, 그리고 유선전화가 14퍼센트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더 많이 돈을 지불했다는 사실은 결국 캐나다 이동통신 서비스업체들에게 있어서 보다 높은 수익성을 가져다줬다는 뜻이 된다.

각종 지표에 의하면 캐나다의 통신업체들의 지난해 총 매출은 487억 달러로 일년 전의 478억 달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에서 이동통신 서비스가 232억 달러를 담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인터넷업체의 매출은 9억 3천만 달러가 상승함으로써 일년 전에 비해서 10.1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유선전화 가입자의 수는 1,520만 가구로 5년 전의 1,770만 가구에 비해서 크게 감소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0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의 평균순재산은 295,100달러로 2012년에 비해서 14.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12-12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경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가 0.5센트 이상 폭락하는 큰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수요일에 중앙은행이 경제부진과 각종 위협요인들을 제시하며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많은 경제…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경제
올해 2017-18 회계연도의 상반기(4월에서 9월 사이)에 캐나다 연방정부가 총 59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적자규모가 감소된 것이다. 일년 전인 2016-17 회계…
11-30
사회/문화
캐나다 전체 근로자들의 소득 중에서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최상위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10년 만에 최초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을 기준…
11-30
사회/문화
캐나다인의 상거래에서 절반 이상이 현금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지난 2015년 개인과 소매 상거래에서 이루어진 결제 방식을 조사한 결과 현금이 …
11-21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경제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
11-21
경제
스티븐 폴로즈 현 중앙은행 총재의 전임자 중의 한 명이 금리인상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에서부터 2008년 사이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고책임자를 역…
11-10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
10-3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 주 월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8월의 도매매출이 628억 달러로 0.5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특히 개인용품과 가재도구, 그리고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분야가 …
10-3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