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7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IEA, 캐나다 에너지 산업 세계시장에서 밀려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1-21 (화) 10:42 조회 : 4053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1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국제에너지국(IEA)이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의 석유와 가스 시장에는 두 가지의 새로운 흐름이 전개되고 있지만 캐나다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가지 흐름 중에서 첫 번째는 앞으로 30년에 걸쳐 현재 중국과 인도가 소비하는 에너지만큼의 새로운 에너지가 추가로 요구될 것이란 사실이다.

이는 세계에서 원유 보유량이 세 번째로 많은 거대 산유국인 캐나다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되고 있지만 캐나다는 이처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신흥 에너지 소비국가들과 잘 연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두 번째 흐름은 미국의 석유와 가스가 급속히 전세계로 수출됨에 따라 캐나다 자원산업이 상대적인 손실을 보고 있다는 제안이다.

국제에너지국의 파티 비롤 전무이사는 지난주에 파리에서 발간된 세계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에너지 시장이 매우 이례적인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재생에너지 기술이 기존의 석유나 천연가스, 그리고 석탄을 급속히 대체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들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미국이 세계 최대의 석유 및 가스 생산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격변하는 에너지 시장에서 캐나다의 입지는 매우 좁아질 것으로 전망됐는데 무엇보다도 자체적인 규정과 규제로 인해 세력을 떨치는데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바로 옆에 위치한 미국이 국제시장을 장악함에 따라 석유와 가스를 수출하려는 캐나다의 계획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국제에너지국은 캐나다의 석유생산량이 2040년이 되면 일일 620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2016년의 450만 배럴에서 170만 배럴이 증가된 수치이자 국제에너지국이 지난 보고서에서 전망했던 것보다 일일 생산량이 10만 배럴이 늘어난 규모이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러한 좋은 전망 이외에 부정적인 소식도 함께 담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캐나다의 석유산업에 회의적인 분석을 제기했다.

특히 로열 더치 쉘이나 토털 SA와 같은 일류 정유업체들이 알버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다른 주요 석유업체들이 오일샌드의 운영에 지속적인 참여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큰 영향력을 지닌 일부 대기업들이 알버타주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차원에서 캐나다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문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국은 또한 캐나다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두 가지 조치인 탄소세와 온실가스 제한 정책이 오일샌드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에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이 급증함에 따라 캐나다의 쉐일가스 개발도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과거에는 캐나다가 미국에 많은 양의 천연가스를 수출했지만 이제는 미국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수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에너지 산업에 희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주된 이유는 석유산업이 단기간 내에 재생에너지로 대체되지는 않을 것이며 또한 당분간은 전기차의 시대가 열리지 않을 것이란 사실이다.

국제에너지국의 가장 실현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에 의하면 전세계의 석유수요량은 2040년이 되면 매일 1억 400만 배럴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2016년의 9,400만 배럴에 비해 1천만 배럴이나 증가된 규모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7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