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체 근로자들의 소득 중에서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최상위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10년 만에 최초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을 기준으로 전체 캐나다 근로자들이 거둔 소득 중에서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은 11.2퍼센트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4년의 10.3퍼센트에 비해서 0.9퍼센트가 상승한 수치이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상위 소득 1퍼센트에 해당되는 고소득자들의 수는 약 27만 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소득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근로자들의 소득이 전체 근로자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로 처음 발생한 일이다.
캐나다의 상위 1퍼센트 고소득자들의 평균소득은 529,600달러로 2014년에 비해서 10.3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상위 1퍼센트 고소득자들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3.2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로 고소득자에 가입된 근로자들의 대부분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